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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의 경전해설1

해피스님의 경전읽기(200320) - 누가 불교신자인가 - 삶의 기준, 대승과 소승의 의미(AN 8.25-마하나마 경)

0 584 2020.03.20 13:06

해피스님의 경전읽기(200320) - 누가 불교신자인가 - 삶의 기준, 대승과 소승의 의미(AN 8.25-마하나마 경)

[동영상] https://youtu.be/UIOSxRly4oE

 

(AN 8.25-마하나마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6_03&wr_id=9)「①어떻게 남신자(男信者)가 됩니까? 어떻게 계()를 갖춘 남신자가 됩니까? 어떻게 남신자가 자기의 이익은 위하지만 남의 이익은 위하지 않는 실천을 하는 자가 됩니까? 어떻게 남신자가 자기의 이익도 위하고 남의 이익도 위하는 실천을 하는 자가 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부처님의 답변입니다.

 

의지처인 부처임과 가르침과 성자들에게로 갈 때[삼귀의(三歸依)] 불교 신자가 되고, 오계(五戒)를 삶의 질서로 지닐 때 계()를 갖춘 남신자가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실천하는 좀 더 확장된 신행(信行)으로의 믿음--보시-지혜를 남의 실천을 위해 부추김의 여부로 답은 주어집니다.

 

대승(大乘)과 소승(小乘)이란 말이 있습니다. 엄격한 의미에서 말하자면, 가르침은 변질되지 않아야 합니다. 대승과 소승의 가르침이 다르지는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의 기준 위에서 자기만 실천하면 소승이고, 남의 실천을 부추겨서 그를 이익과 행복으로 이끌면 대승입니다. 이것이 포교(布敎)의 의미일 것인데, 불교적인 중생 구제 또는 구원입니다. 그리고 그 공덕은 매우 큽니다.

 

그래서 부처님에 의지해서 삶을 향상코자 하는 불교 신자라면,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의 기준 위에서 자기의 실천에 더해 남의 실천을 부추기는 것으로 신행(信行)의 근본을 삼아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대승적인 불교 신자라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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