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2-17-1)buddhavaggo (KN 2.14-부처 품)[칠불통계 - 부처님들의 가르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529)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D8jza_pCCs
「제2장 사실 ― 깨닫고 실현한 법」의 끝에 칠불통계(七佛通戒)를 수록하였는데, 법구경의 buddhavaggo (KN 2.14-부처 품) 183~185번 게송이면서 (DN 14.16-대전기경, 유행(遊行)의 허락)에서 위빳시 부처님이 제정한 계목(戒目)으로 나타납니다.
이 계목은 ‘이것이 부처님들의 가르침이다(etaṃ buddhānasāsanaṃ).’라고 부처님이 복수로 나타나는데, 최초의 부처님인 위빳시 부처님이 제시하는, 이후에 출현할 모든 부처님의 계보에 적용되는 정통성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전승의 중심 네 가지 : 불교입문(1-소유 210601) ― 전승의 중심 & 삼종외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43
한편, 184번 게송의 khantī paramaṃ tapo titikkhā에서 titikkhā는 endurance; forgiveness 즉 인내와 용서의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인내를 뜻하는 khantī와 함께 쓰였기 때문에 용서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면 내적 측면에서는 인내, 관계의 측면에서는 용서가 종교적인 삶의 으뜸이라는 해석을 하게 되는데, 용서가 인내만큼이나 중요한 향상의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칠불통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법구경 강의(221217) ― 14. 부처 품, 게송(183-185)[칠불통계 - 부처님들의 공통된 가르침] 2)」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3_01&wr_i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