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수업의 본 내용은 개원 기념 특강 교재[Ⅰ]의 117쪽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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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구덕(九德) 또는 여래십호(如來十號)】
ㆍ모든 번뇌 떠나신 분 - 아라한(阿羅漢)․ 응공(應供)ㆍ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 정자각(正自覺)․ 정등각(正等覺)ㆍ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 - 명행족(明行足)ㆍ진리의 길 보이신 분 - 선서(善逝)ㆍ세상 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 세간해(世間解)ㆍ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 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여래십호 → 무상사(無上士) & 조어장부(調御丈夫)]ㆍ모든 천상과 인간의 스승 - 천인사(天人師)ㆍ깨달으신 분 - 불(佛)ㆍ존귀하신 분 - 세존(世尊)
그렇다면 부처의 본질은 번뇌를 떠난 자[아라한(阿羅漢)]이고 완전한 깨달음을 이룬 자[정등각(正等覺)]이고 밝음과 실천을 갖춘 자[명행족(明行足)]의 세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면 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결국 부처 또는 불교의 본질은 번뇌-깨달음-밝음-실천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괴로움[고(苦)]의 근원이 되는 번뇌가 부서진 상태로의 밝음과 밝음을 갖추는 과정으로의 실천, 번뇌의 부숨에 의해 괴로움이 소멸[고멸(苦滅)]하는 것으로의 깨달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악기웻사나여, 누구든지 오염원이고 다시 존재로 이끌고 두렵고 괴로운 보(報)를 가져오고 미래의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을 초래하는 번뇌들을 버리지 못한 자, 그를 나는 미혹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악기웻사나여,번뇌를 버리지 못한 자가 미혹한 사람이다.악기웻사나여, 누구든지 오염원이고 다시 존재로 이끌고 두렵고 괴로운 보(報)를 가져오고 미래의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을 초래하는 번뇌들을 버린 자, 그를 나는 미혹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부른다. 악기웻사나여, 번뇌를 버린 자가 미혹하지 않은 사람이다.“yassa kassaci, aggivessana, ye āsavā saṃkilesikā ponobbhavikā sadarā dukkhavipākā āyatiṃ jātijarāmaraṇiyā appahīnā, tamahaṃ ‘sammūḷho’ti vadāmi. āsavānañhi, aggivessana, appahānā sammūḷho hoti. yassa kassaci, aggivessana, ye āsavā saṃkilesikā ponobbhavikā sadarā dukkhavipākā āyatiṃ jātijarāmaraṇiyā pahīnā, tamahaṃ ‘asammūḷho’ti vadāmi. āsavānañhi, aggivessana, pahānā asammūḷho hoti.」
오염원인 번뇌가 ①다시 존재로 이끌고 ②두렵고 ③괴로운 보(報)를 가져오고 ④미래의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을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