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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승(佛法僧)

1. 네 쌍의 성자는 여기에만 있음.

0 1,175 2017.09.30 20:59

1. 네 쌍의 성자는 여기에만 있음.

 

<사문 경(A4:239)[Samaṇasuttaṃ]>비구들이여, 오직 여기에만 사문이 있다. 여기에만 두 번째 사문이 있다. 여기에만 세 번째 사문이 있다. 여기에만 네 번째 사문이 있다. 다른 교설들에는 사문들이 텅 비어있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바르게 사자후를 토하라[“‘idheva, bhikkhave, (paṭhamo) samaṇo, idha dutiyo samaṇo, idha tatiyo samaṇo, idha catuttho samaṇo; suññā parappavādā samaṇehi aññehī’ti evametaṃ, bhikkhave, sammā sīhanādaṃ nadatha.]라고 하여 부처님의 가르침 안에만 첫 번째-두 번째-세 번째-네 번째 사문이 있다고 선언합니다. 예류자-일래자-불환자-아라한을 지칭하는 것인데, 벗어남으로 나아가는 공부의 영역에 든 수행자는 오직 이 가르침 안에만 있다는 선언입니다. 부처님은 이렇게 불교 공부의 본질을 명확하게 드러내줍니다.

 

경은 사문들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합니다.

 

1) 첫 번째 사문[예류자(預流者)-sotāpanna] -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흐름에 든 자[예류자(豫流者)]가 되어, 벌 받는 존재를 넘어섰고, 한 방향이고, 깨달음이 결정된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sotāpanno hoti avinipātadhammo niyato sambodhiparāyaṇo.

 

2) 두 번째 사문[일래자(一來者)-sakadāgāmī] -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탐진치(貪嗔癡)가 엷어져서 한 번 만 더 돌아올 자[일래자(一來者)]가 되어, 한 번만 더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의 끝을 만들 것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rāgadosamohānaṃ tanuttā sakadāgāmī hoti, sakideva imaṃ lokaṃ āgantvā dukkhassantaṃ karoti.

 

3) 세 번째 사문[불환자(不還者)-anāgāmī] - 오하분결(五下分結)을 완전히 없애고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 세계로부터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없고[불환자(不還者)] 그곳에서 완전히 열반에 들 것

 

pañcannaṃ orambhāgiyān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opapātiko hoti tattha parinibbāyī anāvattidhammo tasmā lokā.

 

4) 네 번째 사문[아라한(阿羅漢)-arahant] - 모든 번뇌를 파괴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다운 지혜로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뭄

 

āsavānaṃ khayā anāsavaṃ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diṭṭheva dhamme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upasampajja vihar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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