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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승(佛法僧)

8. 예류자 - 깨달음이 보장된 자리

0 1,171 2017.09.30 21:24

8. 예류자 - 깨달음이 보장된 자리

 

손톱 끝 경(S13:1)~산의 비유 경2(S13:10), 수미산 경1 (S56:49), 수미산 경2(S56:50), 손톱 경(S56:51)~산의 비유 경2(S56:60)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견해를 구족하고 관통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에게는 괴로움이 대부분 멸진하고 해소되어 남아있는 괴로움은 아주 적다. 그에게 남아있는 괴로움은 멸진하고 해소된 이전의 괴로움의 무더기에 비하면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십만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이제 최대 일곱 생만이[더 남아있다].

 

evameva kho, bhikkhave, ariyasāvakassa diṭṭhisampannassa puggalassa abhisametāvino etadeva bahutaraṃ dukkhaṃ yadidaṃ parikkhīṇaṃ pariyādiṇṇaṃ; appamattakaṃ avasiṭṭhaṃ. neva satimaṃ kalaṃ upeti na sahassimaṃ kalaṃ upeti na satasahassimaṃ kalaṃ upeti purimaṃ dukkhakkhandhaṃ parikkhīṇaṃ pariyādiṇṇaṃ upanidhāya yadidaṃ sattakkhattuṃparamatā.

 

고 하고, <인간 경(S15:10)>

 

괴로움과 괴로움의 일어남 괴로움의 소멸

그리고 괴로움의 사라짐으로 인도하는 여덟 가지로 된 성스러운 도

이 성스러운 진리를 바른 지혜로 보는 사람은

최대한 일곱 번만 더 치달리고 [윤회한] 뒤에

모든 족쇄를 풀어서 괴로움을 끝낼 것이다.

 

“yato ca ariyasaccāni, sammappaññāya passati.
dukkhaṃ dukkhasamuppādaṃ, dukkhassa ca atikkamaṃ. ariyaṃ caṭṭhaṅgikaṃ maggaṃ, dukkhūpasamagāminaṃ.
“sa sattakkhattuṃparamaṃ, sandhāvitvāna puggalo.
dukkhassantakaro hoti, sabbasaṃyojanakkhayā”ti.

 

라고 하여, 예류자에게는 최대 일곱 번의 태어남만이 남아 있다고 알려줍니다. 즉 일곱 번의 윤회하는 삶 이내에 아라한을 성취하여 여덟 번 다시 태어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류자를 성취하였다는 것은 이렇게 아라한을 보장 받았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일래자나 불환자에 비해 예류자를 특히 더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이 내용은 불교가 두 단계의 수행, 두 단계의 깨달음으로 구성된다는 이해의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아라한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예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이후는 퇴보하지 않음에 의해 보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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