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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법회

해피스님의 새출발법회 2-32)승가예찬 3[공양받아 마땅한 자~세상의 복전]1) (*)사성제(四聖諦)를 꿰뚫어 아는 것 - 여…

0 1,085 2017.12.02 16:13

▣ 해피스님의 새출발법회 2-32)승가예찬 3[공양받아 마땅한 자~세상의 복전]1)

   [동영상] https://youtu.be/DFj19E7yQz4


「공양받아 마땅하고 환영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고 위없는 세상의 복전」의 형태로 설해진 경전들의 용례를 읽어가면서 누가 이런 자들인가를 알아보는 수업입니다. 용례 경전들이 많아서 몇 주 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용례 경전들은 주목할 가르침을 함께 알려줍니다.


1. 밧달리 경(M65)

무학(無學)의 십정도(十正道)를 구족한 아라한.

2. 입출식념경(M118)

「공양받아 마땅하고 환영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고 위없는 세상의 복전」인 이 모임은


1) 적게 보시해도 큰 결실이 있고 많이 보시하면 더 큰 결실이 있는 모임,

2) 친견하기 위해 어깨에 공양물품이 든 자루를 메고 먼 거리라도 찾아가야 마땅한 모임


이라고 알려줍니다.

3. 좋은 혈통 경1(A3:94) ~ 좋은 혈통 경3(A3:96)

용모와 힘과 속력을 갖춘 비구는「공양받아 마땅하고 환영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고 위없는 세상의 복전」이다.


1) 용모 - 계를 잘 지킴.

2) 힘 - 열심히 정진하며 머묾.

3) 속력 - 예류자[사성제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앎] → 불환자 → 아라한[심해탈-혜해탈의 실현]

4. 무사 경(A3:131)

멀리 쏘고 전광석화와 같이 쏘고 큰 무리를 쳐부수는 비구는「공양받아 마땅하고 환영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고 위없는 세상의 복전」이다.


1) 멀리 쏨 - 오온(五蘊)을 '내 것이 아니고 내가 이니고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볾.

2) 전광석화와 같이 쏨 - 사성제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앎.

3) 큰 무리를 쳐부숨 - 무명의 무리를 쳐부숨.

사성제(四聖諦)를 꿰뚫어 아는 것은 속력 또는 전광석화와 같이 쏘는 것으로 비유되는데, 해탈-열반으로 이끄는 바로 그 길이어서 우회하지 않고 직선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사성제를 꿰뚫어 안다는 것은 가장 빠른 바로 그 길을 알고 봄으로써[여실지견(如實知見)] 그 길에 올라서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해탈-열반으로 향하는 흐름에 드는 것[예류자(預流者)]이어서 깨달음이 보장되는 자리입니다. 기어서 가더라도 일곱 생 이전에 아라한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 길 그 흐름 위에서 멸(滅) 즉 번뇌를 부수어 무명(無明)이 버려지고 명(明)이 일어나게 함[사마타-위빳사나]으로써 무명(無明)의 무리를 쳐부수고 해탈-열반을 실현하여 아라한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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