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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새출발법회(교리)6-1) ㅡ 꿰뚫음경의 업[의도=업, 보의 차별-시기](해피스님 200218)

0 1,054 2020.02.19 08:44

원주 새출발법회(교리)6-1) ㅡ 꿰뚫음경의 업[의도=, 보의 차별-시기](해피스님 200218)

[동영상] https://youtu.be/JCOuqYpvizE

 

불교는 행위이고, 괴로움과 즐거움의 결과를 포함하면 사성제(四聖諦)로 전개됩니다. 이때 어떤 행위가 괴로움을 만들고, 어떤 행위가 즐거움을 만드는 것인지에 대한 수업의 일환입니다.

 

(AN 6.63-꿰뚫음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4_06&wr_id=7)은 업()에 대한 중요한 관점을 설명해 주는데,

 

①「비구들이여, 의도(意圖)가 업()이라고 나는 말한다. 의도한 뒤에[의도하면서] 몸에 의해, 말에 의해, ()에 의해 업()을 짓는다.

 

②「비구들이여, 무엇이 업들의 차별인가? 비구들이여, 지옥이 경험될 업이 있고. 축생의 모태이 경험될 업이 있고, 아귀의 영역이 경험될 업이 있고, 인간 세상이 경험될 업이 있고, 하늘 세상이 경험될 업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업들의 차별이라고 불린다.

 

③「비구들이여, 무엇이 업들의 보()인가? 비구들이여, 지금여기[금생(今生)]이거나 걸어서 닿는 곳[내생(來生)]이거나 그 후에 오는 생()의 세 겹의 업들의 보()를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업들의 보()라고 불린다.

 

입니다.

 

()은 지옥-축생-아귀-인간-천상의 오도윤회(五道輪迴)를 이끄는 차별이 있고, ()의 결과 즉 과()는 살아 생전이거나, 바로 다음 생이거나, 그 이후 언젠가의 미래세에서 겪어야 합니다[()의 시기].

 

무엇보다도 의도가 업이라는 말씀은 주목해야 합니다. 의도하면서 몸과 말과 의()로 업을 짓는다고 하는데, 의도가 진행되는 가운데 그 의도가 몸으로 드러나면 신업(身業), 말로 드러나면 구업(口業), 사유-생각으로 드러나면 의업(意業)이라는 해석입니다. 십업(十業)은 몸의 행위 세 가지와 말의 행위 네 가지와 의()의 행위 세 가지로 구성되는데, 의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따라 십악업(十惡業)과 십선업(十善業)으로 발현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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