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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 이야기

인문불교(人文佛敎) 주창(主唱)(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1223)

인문불교(人文佛敎)를 주창(主唱)함 (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1223)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cmahuOLJxQ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으로의 불교가 있습니다. 4부 니까야를 중심으로 전승된 이 가르침은 오직 사는 이야기, 내가 세상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마음이 몸과 함께 세상을 만나는 어디 어디에 어떤 어떤 문제가 있어서 괴로움을 만드는지, 그 자리 자리에 어떻게 어떻게 대응하면 문제를 해소하고 괴로움을 만들지 않는지에 대한 이야기, 이것이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으로의 불교입니다. 여기에는 신도 기도도 형이상학도 설 자리가 없습니다. 오직 바르게 배워 알고 실천하는 것만이 의미를 가질 뿐입니다. 이런 불교가 바로 인문불교입니다. 그렇다고 인문불교가 불교의 격을 낮추는 것은 아닙니다. 삶에 대해 한계가 없는, 심오함의 끝에 닿은 깨달음은 오히려 가장 높은 격을 가지는 종교로 불교를 자리 매기게 합니다

 

인문(人文) 인류의 문화. 인물과 문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 인륜의 질서

주창(主唱) 주의나 사상을 앞장서서 주장함

 

인문학(人文學)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으로의 불교가 있습니다. 4부 니까야를 중심으로 전승된 이 가르침에는 권능 가진 자로의 신()그에 대한 기도(祈禱)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넘어선 것으로의 형이상학(形而上學)이 없습니다.

 

형이상학(形而上學) 사물의 본질, 존재의 근본 원리를 사유나 직관에 의하여 탐구하는 학문. 명칭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물의 제목에서 유래한다. 헤겔ㆍ마르크스 철학에서, 비변증법적 사고를 이르는 말. 초경험적인 것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형이하 또는 경험적 대상의 학문인 자연 과학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오직 사는 이야기, 내가 세상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마음이 몸과 함께 세상을 만나는 어디 어디에 어떤 어떤 문제가 있어서 괴로움을 만드는지, 그 자리 자리에 어떻게 어떻게 대응하면 문제를 해소하고 괴로움을 만들지 않는지에 대한 이야기, 이것이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으로의 불교입니다. 여기에는 신()도 기도(祈禱)도 형이상학(形而上學)도 설 자리가 없습니다. 오직 바르게 배워 알고 실천하는 것만이 의미를 가질 뿐입니다. 이런 불교가 바로 인문불교(人文佛敎)입니다.

 

괴로움 고성제(苦聖諦)

괴로움을 만드는지 고집성제(苦集聖諦) = 십이연기(十二緣起)

괴로움을 만들지 않는지 고멸성제(苦滅聖諦)

어떻게 대응하는지 고멸도성제(苦滅道聖諦) = 팔정도(八正道)

 

그렇다고 인문불교(人文佛敎)가 불교의 격()을 낮추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종교가 인간의 한계에 봉착해서 설정하는 권능 가진 신() 즉 창조주가 필요치 않을 만큼,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형이상학으로 접근하지 않을 만큼, 불교는 삶에 대해 한계가 없는, 심오함의 끝에 닿은 깨달음이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인문불교야말로 삶에 대한, 삶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높은 격을 가지는 종교를 지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문불교가 종교성(宗敎性)을 배제한 단편적 접근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은 주목해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한 것으로의 나의 삶의 이야기는 연기(緣起)된 식()의 윤회(輪廻)라는 존재[()-bhava] 이야기를 근원적으로 해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일대사(一大事)의 접근입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설명하는 부처님은 교주이자 스승이고, 우리는 신자이자 제자입니다. 이런 측면에서의 종교성이 바르게 삶을 완성하는 바른 종교의 전형이어야 합니다.

 

근본경전연구회(sutta research society) 해피법당은 이렇게 사는 이야기 위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하는 모임입니다. 오직 부처님의 말씀(buddhavāda)에만 의지하는 한국붇다와다불교이고, 불교(佛敎)를 부처님에게로 되돌리는 불사(佛事)의 주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로 인문불교(人文佛敎)를 앞장서서 주장함 즉 주창(主唱)하는 사람들입니다.

 

홈페이지(nikaya.kr)에 게시된 근본경전연구회-해피법당의 지향 http://nikaya.kr/bbs/page.php?hid=happy01_02

 

근본경전연구회-해피법당은 4단계의 지향을 설명하는데, 니까야로 푸는 니까야 가르침의 진정(眞正) 찾기 고급불교(高級佛敎) 혁신불교(革新佛敎)입니다.

 

우리는 배워 알고, 아는 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가르침의 위력(威力)이 부처님께서 제시하신 그런 삶의 실현으로 이끌어 줍니다. 이렇게 삶을 향상으로, 완성으로 이끄는 이 위력(威力)의 불교야말로 고급불교(高級佛敎)입니다. 하지만 오랜 역사의 무게가 주는 어려움 때문에 불교(佛敎)는 혁신(革新-innovation)을 필요로 하는데,

부처님 그대로의 모습을 되돌리기 위한 그 혁신의 내용이 바로 인문불교(人文佛敎)라고 하겠습니다.

Comments

아빈뇨 2021.12.25 10:5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