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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業)과 업장소멸(業障消滅)

Ⅶ. 한편, 불교공부는 이렇게

0 693 2017.10.01 18:45

. 한편, 불교공부는 이렇게

 

1. 행위의 주관인 몸과 말과 mano를 잘 제어하여 행복을 생겨나게 하는 공부[사념처(四念處)]

 

2. 원인-조건인 citta[()]와 탐진치(貪嗔癡)를 구명(究明)하고 제어하여 몸과 말과 mano의 행위가 행복을 생겨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공부[사마타-위빳사나 무탐(無貪)-무진(無嗔)-무치(無癡)]

 

로 구분되는데, 두 공부를 연결해 주는 기능은 삼매의 몫입니다. 사념처를 통해 업이 잘 제어된 위에서 삼매가 성취되면 바른 삼매[정정(正定)]이고, 바른 삼매는 여실지견(如實知見)으로 이어져 사마타-위빳사나의 토대가 됩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삼매를 중심으로 가르침을 두 단계로 설합니다.

 

1단계[팔정도(八正道)] - 필수품을 갖춘 삼매에 드는 과정[사념처(四念處) 정정(正定)]

2단계[팔정도를 닦고 많이 행함] - 삼매수행의 과정[여실지견(如實知見) 사마타-위빳사나]

 

그런데 이 가르침은 최상의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이 가르침에 다가서기 위한 준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부처님은 초전법륜의 자리에서 다섯 비구 이후에 만난 야사 존자로부터 시작되는 준비단계의 가르침인 차제설법(次第說法)을 합니다. 최상의 가르침으로 이끄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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