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계-색계-무색계 & 나의 것-나-나의 자아 & 욕탐-색탐-무색탐[해피설법회 대구 2-12]

http://cafe.naver.com/happybupdang/7604에서 총괄하여 설명하였습니다.

▣ 욕계-색계-무색계 & 나의 것-나-나의 자아 & 욕탐-색탐-무색탐[해피설법회 대구 2-12]

     [동영상] ☞ http://youtu.be/bJnbz-k6ef4

; 11주차 수업 「욕탐의 크기에 대응하여 형성되는 중생세상[삼계 - 욕계-색계-무색계](http://cafe.naver.com/happybupdang/6797)」의 연장입니디.

 

11주차 수업에서는 mano에 선행하는 것으로의 chanda의 오염상태인 chandarāga[욕탐(欲貪)]가 미치는 범위를 기준하여

1. mano → 몸 → 대상[물질세상] ⇒ 욕계(慾界)[kāmadhātu]

2. mano → 몸 → X ⇒ 색계(色界)[rūpadhātu]

3. mano → X → X ⇒ 무색계(無色界)[arūpadhātu]

라고 이해하였는데, 이번 수업에서는

1) 무아상응경(S22:59)(http://cafe.naver.com/happybupdang/5637 등)에서 말하는 색수상행식의 '내 것-나-나의 자아'와

2) 라훌라를 교계한 짧은 경(M147)(http://cafe.naver.com/happybupdang/6713)에서 말하는 안이비설신의 등의 '내 것-나-나의 자아'

가 욕계-색계-무색계와 대응하는 것을 유추해 보았습니다. 이런 유추는 탐(貪-rāga)이 욕탐(慾貪-kāmarāga)-색탐(色貪-rūparāga)-무색탐(無色貪-arūparāga)으로 분류되는 것과도 같은 맥락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데, 앞으로 경전적 뒷받침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유추가 타당하다면[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1. 욕계(慾界) - 내 것 - 욕탐(慾貪),

2. 색계(色界) -   나   - 색탐(色貪),

3. 무색계(無色界) - 나의 자아 - 무색탐(無色貪)

의 1:1:1의 대응관계가 성립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교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 내용을 연결해서 설명하면

1) 욕탐(慾貪)을 제거하면 내 것이라는 잘못 봄에서 벗어나 내 것이 아니라고 있는 그대로 이해함으로써 욕계세상을 벗어나게 되고,

2) 색탐(色貪)을 제거하면 나라는 잘못 봄에서 벗어나 내가 아니라고 있는 그대로 이해함으로써 색계세상을 벗어나게 되고,

3) 무색탐(無色貪)을 제거하면 나의 자아라는 잘못 봄에서 벗어나 나의 자아가 아니라고 있는 그대로 이해함으로써 무색계세상을 벗어나게 됨으로써

해탈하여 열반을 실현하게 된다고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