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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근본

가르침의 근본 - 비범1 (DN 11- 께왓따 경)[세 가지 비범 & 속성과 한계가 없는 식](해피스님 200722)

0 1,092 2020.07.25 09:19

가르침의 근본 - 비범1 (DN 11- 께왓따 경)[세 가지 비범 & 속성과 한계가 없는 식](해피스님 200722)

[동영상] https://youtu.be/aM_nNVWkBRc

 

가르침의 근본-이어지는 가르침-교본(敎本)의 용례는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1) ayaṃ vo amhākaṃ anusāsanī - 이것이 그대들을 위한 우리의 교본(敎本)이다.

 

2) 비구들이여, 제자들을 위해 베푸는 자인 스승이 행해야 하는 것을, 연민하기 때문에, 나는 그대들을 위해서 했다. 비구들이여, 나무 밑이 있고, 빈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을 하라. 방일(放逸)하지 마라. 나중에 뉘우침이 있게 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을 위한 우리의 교본(敎本)이다.

 

3) anusāsanīpāṭihāriya - 교본(敎本)의 비범(非凡)

 

오늘 수업은 anusāsanīpāṭihāriya - 교본(敎本)의 비범(非凡)의 첫 번째 용례인데, kevaṭṭasuttaṃ (DN 11-께왓따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1_11&page=)입니다. 이 경은 두 가지 주제를 담고 있는데, 하나는 anusāsanīpāṭihāriya - 교본(敎本)의 비범(非凡)이고, 다른 하나는 사대(四大)의 소멸 자리입니다.

 

1. anusāsanīpāṭihāriya - 교본(敎本)의 비범(非凡)

 

“katamañca, kevaṭṭa, anusāsanīpāṭihāriyaṃ? idha, kevaṭṭa, bhikkhu evamanusāsati ‘evaṃ vitakketha, mā evaṃ vitakkayittha, evaṃ manasikarotha, mā evaṃ manasākattha, idaṃ pajahatha, idaṃ upasampajja viharathā’ti. idaṃ vuccati, kevaṭṭa, anusāsanīpāṭihāriyaṃ.

 

그러면 께왓따여, 무엇이 교본의 비범인가? 여기, 께왓따여, 비구는 이렇게 이어서 가르친다. 이렇게 생각을 떠오르게 하고, 이렇게 생각을 떠오르게 하지 말라. 이렇게 작의(作意)하고 이렇게 작의(作意)하지 말라. 이것은 버리고 이것은 성취하여 머물러라.’라고. 이것이, 께왓따여, 교본의 비범이라고 불린다.

 

2. 사대(四大)의 소멸 자리

 

‘어디에서 땅의 요소[지대(地大)], 물의 요소[수대(水大)], 불의 요소[화대(火大)], 바람의 요소[풍대(風大)]의 네 가지 큰 누적된 것[사대(四大)]이 남김없이 소멸할까?’라는 의문에 대해 신(神)들에게서 답을 찾지 못한 께왓따에게 부처님은 질문이 타당하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바른 질문과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함께 설합니다.


“evañca kho eso, bhikkhu, pañho pucchitabbo —


‘kattha āpo ca pathavī, tejo vāyo na gādhati.

kattha dīghañca rassañca, aṇuṃ thūlaṃ subhāsubhaṃ.

kattha nāmañca rūpañca, asesaṃ uparujjhatī’ti.


비구여, 이 질문은 이렇게 물어야 한다. ㅡ


‘어디에서 물과 땅, 불과 바람은 공고한 기반이 없습니까?

어디에서 장(長)과 단(短), 극소(極小)와 극대(極大), 정(淨)과 부정(不淨)이

어디에서 명(名)과 색(色)이 남김없이 멈춥니까?’


“tatra veyyākaraṇaṃ bhavati —


‘viññāṇaṃ anidassanaṃ, anantaṃ sabbatopabhaṃ.

ettha āpo ca pathavī, tejo vāyo na gādhati.

ettha dīghañca rassañca, aṇuṃ thūlaṃ subhāsubhaṃ.

ettha nāmañca rūpañca, asesaṃ uparujjhati.

viññāṇassa nirodhena, etthetaṃ uparujjhatī’ti.


그때 설명해야 한다. ㅡ


‘식(識)이 속성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나는

여기에서 물과 땅, 불과 바람은 공고한 기반이 없다.

여기에서 장(長)과 단(短), 극소(極小)와 극대(極大), 정(淨)과 부정(不淨)이

여기에서 명(名)과 색(色)이 남김없이 멈춘다.

식(識)의 멸(滅)에 의해서, 여기에서 이것이 멈춘다.’라고.


이 주제에 대해 


1) 왜 남김 없는 소멸에 대한 질문이 적절하지 않은가?


2) 지수화풍(地水火風)의 공고한 기반은 무엇인가?


3) 식(識)이 속성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나는 여기는 어디인가?


4) 명(名)과 색(色)의 남김없는 멈춤 → 형성하지 않음에 의한 해탈


의 측면에서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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