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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장애

합송경 5-22[다섯 가지 장애9)외도와의 차이 - 방법경-불경](부산 합송경 법회 180516)

0 754 2018.05.17 11:19

합송경 5-22[다섯 가지 장애9)외도와의 차이 - 방법경-불경](부산 합송경 법회 180516)

[동영상] https://youtu.be/UGg7Jt0SVTI

 

각지 상윳따(S46)의 이어지는 세 개의 경은 외도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비구들이 부처님에게 답을 묻는 형식으로 다섯 가지 장애와 칠각지의 대응 관계를 설명합니다.

 

pariyāyasuttaṃ (SN 46.52-방법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2_06&wr_id=1

aggisuttaṃ (SN 46.53-불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2_06&wr_id=4

mettāsahagatasuttaṃ (SN 46.54-()와 함께함 경) 다음 수업

 

두 개의 경은

 

“samaṇo, āvuso, gotamo sāvakānaṃ evaṃ dhammaṃ deseti ‘etha tumhe, bhikkhave, pañca nīvaraṇe pahāya cetaso upakkilese paññāya dubbalīkaraṇe satta bojjhaṅge yathābhūtaṃ bhāvethā’ti. mayampi kho, āvuso, sāvakānaṃ evaṃ dhammaṃ desema ‘etha tumhe, āvuso, pañca nīvaraṇe pahāya cetaso upakkilese paññāya dubbalīkaraṇe satta bojjhaṅge yathābhūtaṃ bhāvethā’ti. idha no, āvuso, ko viseso, ko adhippayāso, kiṃ nānākaraṇaṃ samaṇassa vā gotamassa amhākaṃ vā, yadidaṃ dhammadesanāya vā dhammadesanaṃ, anusāsaniyā vā anusāsanin”ti?

 

도반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법을 설합니다. 오라,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지혜를 무력하게 만드는 마음의 오염원인 다섯 가지 장애를 버리고 칠각지를 있는 그대로 닦아야 한다.’라고. 도반들이여, 참으로 우리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법을 설합니다. 오라, 도반들이여, 그대들은 지혜를 무력하게 만드는 마음의 오염원인 다섯 가지 장애를 버리고 칠각지를 있는 그대로 닦아야 한다.’라고. 여기 법을 설함과 가르침의 근본에서 사문 고따마와 우리들에게 어떤 차이, 어떤 특별함, 어떤 다름이 있습니까?”

 

라는 외도 유행승들의 질문에 대한 부처님의 답입니다. pariyāyasuttaṃ (SN 46.52-방법 경)은 다섯 가지 장애가 열 개가 되는 방법과 일곱 가지 각지가 열네 가지가 되는 방법으로 장애와 각지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외도와의 차별을 설명합니다. 

 

장애

각지(覺支)

다섯 가지

열 가지

일곱 가지

열네 가지

소유의 찬다

내적인 소유의 찬다

염각지

(念覺支)

내적인 법들에 대한 사띠

외적인 소유의 찬다

외적인 법들에 대한 사띠

진에

내적인 진에(瞋恚)

택법각지

(擇法覺支)

내적인 법들에 대해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하게 검증하는 것

외적인 진에(瞋恚)

외적인 법들에 대해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하게 검증하는 것

해태-혼침

해태(懈怠)

정진각지

(精進覺支)

()에 속한 정진

혼침(昏沈)

()에 속한 정진

들뜸-후회

들뜸[도거(掉擧)]

희각지

(喜覺支)

유심유사(有尋有伺)의 희열

후회[악작(惡作)]

무심무사(無尋無伺)의 희열

의심

내적인 법들에 대한 의심

경안각지

(輕安覺支)

()의 편안함

외적인 법들에 대한 의심

()의 편안함

 

정각지

(定覺支)

유심유사(有尋有伺)의 삼매

무심무사(無尋無伺)의 삼매

사각지

(捨覺支)

내적인 법들에 대한 평정

외적인 법들에 대한 평정

 

aggisuttaṃ (SN 46.53-불 경)은 장애 가운데 해태-혼침에 해당하는 심()의 비활성(非活性) 상태와 들뜸-후회에 해당하는 심()의 들뜸 상태에 대한 칠각지(七覺支)의 적당 또는 적당하지 않음의 구분입니다. 이때, 각각의 경우에 세 개씩의 각지가 배분되는데, 활력적이지 않은 심()을 일으키기 쉬운 것과 들떠 있는 심()을 가라앉히기 쉬운 것의 기준입니다. 반면에 사띠는 언제나 이로운 것이라고 말해집니다.

 

심의 상태와 각지의 배분.png

 

한편, soṇasuttaṃ (AN 6.55-소나 경)

 

“evamevaṃ kho, soṇa, accāraddhavīriyaṃ uddhaccāya saṃvattati, atisithilavīriyaṃ kosajjāya saṃvattati. tasmātiha tvaṃ, soṇa, vīriyasamathaṃ adhiṭṭhahaṃ, indriyānañca samataṃ paṭivijjha, tattha ca nimittaṃ gaṇhāhī”ti.

 

이와 같이, 소나여, 지나친 정진은 들뜸으로 이끌고, 느슨한 정진은 게으름으로 이끈다. 그러므로 소나여, 그대는 정진의 안정을 확고히 하고, 기능들의 균등을 꿰뚫은 뒤에 거기서 상()[nimitta]를 붙잡아라.”

 

라고 하는데, 들뜸과 게으름으로 이끌리지 않는 안정된 정진과 기능들의 균등 그리고 상(相)을 붙잡아 삼매에 들라는 의미로서 이 경과 연결됩니다.

 

또한, 믿음-정진-사띠-삼매-지혜의 다섯 가지 기능의 조화를 말하는 수행 지도(指導)를 이 경과 비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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