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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장애

합송경 5-19[다섯 가지 장애6)메커니즘적 위치](부산 합송경 법회 180425)

0 579 2018.04.26 21:01

합송경 5-19[다섯 가지 장애6)메커니즘적 위치](부산 합송경 법회 180425)

[동영상] https://youtu.be/LvY5kEiUDKQ

 

사문과경(DN 2)은 개발된 느낌이 생겨나 삼매를 성취하기 이전 단계에서 다섯 가지 장애의 버려짐을 말합니다. 다섯 가지 장애는 넒은 의미로는 사념처의 완성까지 남아 있는 것[수행의 중심 개념]인데, 단계적인 접근에 의해 거친 장애의 버려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때, 간탐의 장애와 진에의 장애는 사유에 해당합니다. 해태-혼침의 장애는 광명상(光明想)과의 대응으로 설해짐에 의해 상()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들뜸-후회의 장애는 심()의 가라앉음과의 대응이므로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 있음의 자리로 이해하였고, 의심의 장애는 믿음에 의한 세상 보는 시각으로 이해하여 견해의 자리에 대응시켰습니다.

 

sāmaññaphalasuttaṃ[사문과경(沙門果經)] 중에서

 

“so iminā ca ariyena sīlakkhandhena samannāgato, iminā ca ariyena indriyasaṃvarena samannāgato, iminā ca ariyena satisampajaññena samannāgato, imāya ca ariyāya santuṭṭhiyā samannāgato, vivittaṃ senāsanaṃ bhajati araññaṃ rukkhamūlaṃ pabbataṃ kandaraṃ giriguhaṃ susānaṃ vanapatthaṃ abbhokāsaṃ palālapuñjaṃ. so pacchābhattaṃ piṇḍapātappaṭikkanto nisīdati pallaṅkaṃ ābhujitvā ujuṃ kāyaṃ paṇidhāya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
 

그는 이러한 성스러운 계온(戒蘊)[계의 무더기]를 구족하고, 이러한 성스러운 기능의 단속을 구족하고, 이러한 성스러운 사띠와 삼빠잔냐[()-정지(正知)]를 구족하고, 이러한 성스러운 만족을 구족하여 숲, 나무 밑, , 동굴, 골짜기, 묘지, 깊은 숲속, 노지, 짚 더미 등 외딴 처소에서 지냅니다. 그는 오후에 탁발에서 돌아와서 앉아 있습니다. 다리를 교차하고 몸을 곧게 하여 가다듬고, 콧구멍 주위를 지향하고, 사띠[()]을 준비한 채.

 

“so abhijjhaṃ loke pahāya vigatābhijjhena cetasā viharati, abhijjhāya cittaṃ parisodheti. byāpādapadosaṃ pahāya abyāpannacitto viharati sabbapāṇabhūtahitānukampī, byāpādapadosā cittaṃ parisodheti. thinamiddhaṃ pahāya vigatathinamiddho viharati ālokasaññī, sato sampajāno, thinamiddhā cittaṃ parisodheti. uddhaccakukkuccaṃ pahāya anuddhato viharati, ajjhattaṃ vūpasantacitto, uddhaccakukkuccā cittaṃ parisodheti. vicikicchaṃ pahāya tiṇṇavicikiccho viharati, akathaṃkathī kusalesu dhammesu, vicikicchāya cittaṃ parisodheti.

 

그는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을 버린 뒤에 간탐을 여읜 마음으로 머물고, 간탐으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진에(瞋恚)의 오점을 버린 뒤에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는 진에 않는 마음으로 머물고, 진에의 오점으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해태-혼침을 버린 뒤에 광명상(光明想)을 가진 자로서 해태-혼침 없이 머물고, 사띠-삼빠자나 하면서 해태-혼침으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들뜸-후회를 버린 뒤에 안으로 고요히 가라앉은 마음으로 들뜨지 않고 머물고, 들뜸-후회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의심을 버린 뒤에 유익한 법들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 자로서 의심을 건너서 머물고, 의심으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tassime pañca nīvaraṇe pahīne attani samanupassato pāmojjaṃ jāyati, pamuditassa pīti jāyati, pītimanassa kāyo passambhati, passaddhakāyo sukhaṃ vedeti, sukhino cittaṃ samādhiyati.

 

그에게 이들 다섯 가지 장애가 버려진 것을 자신에게서 관찰할 때 환희가 생깁니다. 환희하는 자에게 희열(喜悅)[pīti-기쁨-()]가 생깁니다. 희열하는 의()에게 몸은 경안(輕安)합니다. 경안한 몸은 행복(幸福)[sukha-즐거움-()]을 경험합니다. 행복한 자의 심()은 삼매에 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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