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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장애

합송경 5-21[다섯 가지 장애8)각지 상윳따의 장애품](부산 합송경 법회 180509)

0 612 2018.05.12 21:36

합송경 5-21[다섯 가지 장애8)각지 상윳따의 장애품](부산 합송경 법회 180509)

[동영상] https://youtu.be/mu7Xq7XrhyU

 

다섯 가지 장애는 칠각지(七覺支)와 대응하는 것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섯 가지 장애는 bojjhaṅgasaṃyuttaṃ[각지 상윳따(SN 46)]에서 주로 설명됩니다.

 

각지 상윳따의 세 번째 품[udāyivaggo-우다이 품](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2_03)에 속한 세 개의 경과 네 번째 품[nīvaraṇavaggo-장애 품(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2_04)]에 속한 열 개의 경을 소개하였습니다이때, 장애 품의 경들은 다섯 가지 장애와 칠각지의 대응 관계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유를 활용하며 설명해 주는데, 장애와 각지를 이해하는 중요한 설명들입니다. 

 

특히, bodhāyasuttaṃ (SN 46.21-깨달음 경)은 각지(覺支)[bojjhaṅga]를 정의합니다. ‘깨달음의 요소라고 불리지만 그 의미는 깨달음의 상태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bojjhaṅgā, bojjhaṅgā’ti, bhante, vuccanti. kittāvatā nu kho, bhante, ‘bojjhaṅgā’ti vuccantī”ti? “‘bodhāya saṃvattantī’ti kho, bhikkhu, tasmā bojjhaṅgāti vuccanti. idha, bhikkhu, satisambojjhaṅga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 pe ... upekkhāsambojjhaṅga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bodhāya saṃvattantī’ti kho, bhikkhu, tasmā ‘bojjhaṅgā’ti vuccantī”ti. paṭhamaṃ.

 

bojjhaṅga: a factor of knowledge or wisdom. (nt.)

aṅga: 1. a constituent part; 2. a limb; 3. quality. (nt.)

 

대덕이시여, ‘깨달음의 요소들, 깨달음의 요소들이라고 불립니다. 대덕이시여, 어떤 점에서 깨달음의 요소들이라고 불립니까?” “비구여, ‘깨달음으로 이끈다.’고 해서 깨달음의 요소들이라고 불린다. 비구여, 여기 떨침을 부대(附帶)하고 염각지(念覺支)를 닦는다. 떨침을 부대하고, 이탐(離貪)을 부대하고, 소멸(消滅)을 부대하고, 놓음으로 귀결되는 사각지(捨覺支)를 닦는다. 비구여, ‘깨달음으로 이끈다.’고 해서 깨달음의 요소들이라고 불린다.”

 

한편, 여러 개의 경들은 일어나서 확장하고 충만 되는 것으로의 장애와 일어나서 닦아져 완성되는 것으로의 장애를 대비합니다. 다섯 가지 장애와 칠각지의 대응관계를 알려주는 분명한 설명입니다.

 

또한, 장애에 오염된 심()은 유연하지 않고 작업되어질 상태가 아니고 빛나지 않고 잘 부서지고 번뇌들을 부수기 위해 바르게 삼매에 들어지지 않는다고 하며, 덮개가 아니고 장애가 아니고 심()의 오염원이 아닌 이런 칠각지(七覺支)는 닦고 많이 행하면 명()과 해탈(解脫)의 과()의 실현으로 이끈다고 하여 대응되는 효과도 알려줍니다.

 

마찬가지로 성스러운 제자가 골격을 만들고 작의(作意)하고 모든 심()을 집중한 뒤에 귀 기울인 자로서 법을 들을 때 이 다섯 가지 장애는 없어진다. 그때 일곱 가지 각지(覺支)는 닦아져 완성으로 나아간다.’고 하여 수행의 전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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