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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처 상윳따(S47)

(S47-49~50)[인식의 단계적 향상(지혜) ㅡ 바른 지혜-실다운 지혜-완전한 지혜]

0 963 2017.08.18 15:20
▣ (S47-49~50)[인식의 단계적 향상(지혜) ㅡ 바른 지혜-실다운 지혜-완전한 지혜](부산 수행 170404)
   [동영상] https://youtu.be/uYEz0cIqCUg

먼저 āsavasuttaṃ (SN 47.50)[번뇌 경(http://cafe.naver.com/happybupdang/13264 )]은 세 가지 번뇌를 버리기 위해서는 사념처를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vedanāsuttaṃ (SN 47.49)[수(受) 경(http://cafe.naver.com/happybupdang/13263 )]은「즐거운 느낌의 경험, 괴로운 느낌의 경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의 경험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경험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경험을 완전히 알기 위해서는 사념처를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완전히 알기 위해서[pariññāya]'의 의미를 설명하였습니다.

인식의 주체는 식(識)입니다. 그리고 식(識)을 도와 삶을 향상으로 이끄는 기능[근(根)] 또는 힘[력(力)]은 지혜[혜(慧)-paññā]입니다. 그런데 지혜는 단계적 향상의 과정을 통해 인식의 수준을 향상하는데 「바른 지혜[sammappaññā] → 실다운 지혜[abhiññā] → 완전한 지혜[pariññā]」입니다.

특히, 이런 단계적 향상은 갈애의 형성과정인 takka[내면의 방]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소와 단계적으로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바른 지혜는 여실지견이어서 takka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고, 이후에 염오(厭惡)-이탐(離貪)-소멸(消滅) 또는 사띠-삼매-지혜의 완성 또는 사념처-사마타-위빳사나와 대응 구조를 보여줍니다.

takka내면의 문제

수행(修行)

과정

기능의 완성

수행의 구분

nandi

염오(厭惡)

사띠[()]

사념처

() 또는 진()

이탐(離貪)

삼매[()]

사마타

무명(無明)

소멸(消滅)

지혜[()]

위빳사나

원인 = 번뇌[()]

()[번뇌를 부숨으로써 무명(無明)이 버려지고 명()이 일어남]

누진(漏盡)[번뇌의 부숨]


이런 과정을 그림으로 그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takka_내면의_문제_해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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