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입문(2-사실) 미리보기(210128) - 삼법인3)[무상(無常)-고(苦)-락(樂)](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TzCdYDPsy4
1. 법(法) 가운데 열반을 제외한 행(行) 즉 오온(五蘊)은 무상(無常)과 고(苦)의 특성을 가집니다. 이때, 무상(無常)은 무엇입니까?
무상(無常)은 생겨나고 무너지는 성질입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은 그 성질 때문에 소멸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 즉 행(行)들의 가라앉음이 락(樂)인데[형성하지 않음에 의한 해탈], 역으로 말하면, 행(行)들의 활성 상태는 고(苦)라는 의미입니다. ― 「“aniccā vata saṅkhārā, uppādavayadhammino. uppajjitvā nirujjhanti, tesaṃ vūpasamo sukho”ti. 참으로 행(行)들은 무상(無常)하다. 생겨나고 무너지는 성질을 가졌다. 그들은 생겨남을 원인으로 소멸한다. 그들의 가라앉음이 락(樂)이다.」(SN 15.20-웨뿔라 산 경) 등.
이때, (SN 35.123-안의 무상의 원인 경) 등은 육내입처(六內入處)와 육외입처(六外入處) 즉 일체의 무상(無常)을 말하면서 그 생겨남의 원인과 조건도 무상(無常)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무상(無常)은 다양한 조건들의 결합에 의해 ①생겨나고, 조건들의 해체[다른 조건들과의 재결합에 의한 현재 상태의 상실 포함]에 의해 ②무너지는 성질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또한, (AN 3.47-유위(有爲)의 특징 경)은 유위(有爲) 즉 행(行)의 특성을 생겨남과 무너짐과 변화가 알려지는 것으로, (AN 3.48-무위(無爲)의 특징 경)은 무위(無爲) 즉 열반(涅槃)의 특징을 생겨남과 무너짐과 변화가 알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줍니다. 이미 생겨난 것으로 유위(有爲)와 무위(無爲)에 적용되는 특성입니다. 교재를 좀 더 보완하여 상세히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2. 고(苦) ― 나의 바람에 견주어 무상(無常)의 특징에 따르는 불만족 → 행(行)들의 활성 상태
3. 고(苦)와 락(樂) ― (AN 10.65-행복 경1)과 (AN 10.66- 행복 경2)
1) (AN 10.65-행복 경1) ― 태어남은 고(苦)이고, 태어나지 않음은 락(樂) → 태어나면 예상되는 고(苦)와 태어나지 않으면 예상되는 락(樂)
2) (AN 10.66-행복 경2) ― 만족하지 못함(기쁘지 않음-anabhirati)이 고(苦)이고, 만족(기쁨-abhirati)이 락(樂) → 어떤 상황을 마주하든지 만족하지 못할 때(기쁘지 않을) 즐거움과 편안함을 얻지 못하고, 만족할(기쁠) 때 즐거움과 편안함을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