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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2) 사실

불교입문(2-사실) 미리보기(210325) - 삼법인[5]열반1)번뇌로 접근한 열반의 개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불교입문(2-사실) 미리보기(210325) - 삼법인[5]열반1)번뇌로 접근한 열반의 개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C8PuJ7lxsQ

 

무상(無常) () 개발된 느낌 ()의 영역에서의 진보등 행()에 대한 서술을 마치고 열반(涅槃)으로 넘어왔는데, 번뇌[()]의 관점에서 서술하였습니다. 무아(無我)인 존재[()]는 번뇌의 영향 위에 있을 때는 무상(無常)-()의 특성을 가지는 행()이고, 번뇌의 영향에서 벗어남 즉 가라앉음에 의해서 락()의 특성을 가지는 열반(涅槃)으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번뇌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누진(漏盡)[āsavakkhayañāṇa-번뇌의 부서짐에 대한 앎-누진통(漏盡通)-누진명(漏盡明)]이라고 합니다.

 

열반을 번뇌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중생으로의 삶에서 벗어나 깨닫는 것 즉 열반을 실현하는 과정을 수행(修行)이라고 하는데, 번뇌의 부서짐으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 「āsavānaṃ khayā anāsavaṃ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diṭṭheva dhamme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upasampajja viharati.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뭅니다.

 

이렇게 번뇌의 부서짐[누진(漏盡)]은 불교 수행의 완성입니다. 지혜로써 번뇌를 부수고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아라한을 혜해탈자(慧解脫者)라고 합니다. (SN 8.7-자자(自恣) )은 부처님과 함께하는 자자(自恣)에 참석한 오백 명의 아라한 가운데 육십 명의 비구는 삼명(三明)을 갖춘 자이고, 육십 명의 비구는 육신통(六神通)을 갖춘 자이고, 육십 명의 비구는 양면해탈자(兩面解脫者)(*)이고, 나머지는 혜해탈자(慧解脫者)라고 하여 혜해탈자(慧解脫者)의 과정이 불교 안에 보편적 깨달음의 과정(64%)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 양면해탈(兩面解脫) ― ①혜해탈(慧解脫)에 의한 누진(漏盡), 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를 몸으로 실현[()들과의 직접 교류]

 

이때, 삼명(三明)이나 육신통(六神通) 또는 양면해탈(兩面解脫)의 과정은 모두 혜해탈(慧解脫)로의 최후이고 완성의 과정 이전 즉 중생의 영역에 속한 과정들을 수반하는 것이어서 깨달음을 위한 바로 그 길은 혜해탈(慧解脫)입니다. 수행자들에 따라 수반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지만, 완성은 혜해탈(慧解脫)에 의해 성취됩니다. 그래서 대개의 수행자는 수반되는 과정 없이 혜해탈로써 직접 아라한에 이르고, 이 길이 불교에서 깨달음을 성취하는 보편적 방법인 것입니다. ― 「구차제정(九次第定) : 초선(初禪) ~ 상수멸(想受滅) 지혜로써 보아서 번뇌가 다함

 

 

보편적 깨달음에 대해서는 대답 - 해피스님(210326) 깨달음의 보편적 과정 = 혜해탈자에서 소개하였습니다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9&wr_id=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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