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입문(2-사실) 미리보기(210415) - 삼법인[5]열반3) 열반과 무위와 동의어들 & 벽지불(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불교입문(2-사실) 미리보기(210415) - 삼법인[5]열반3) 열반과 무위와 동의어들 & 벽지불(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owq75ns0Ag

탐(貪)-진(嗔)-치(癡)의 부서짐으로 정의되는 것은 열반 외에 무위(無爲-asaṅkhata)도 있는데, (SN 43-무위 상윳따)의 경들은 무위로 이끄는 길을 소개하는 제1품에 이어 제2품에서는 무위-열반의 31가지 동의어를 제시합니다. 이 동의어를 의미로 분별해서 정리하였습니다. ― 「그래서 락(樂)인 열반(涅槃)은 탐(貪)-진(嗔)-치(癡)가 부서진 것으로의 무위(無爲)입니다. 그대로 anāsava(번뇌 없음)이어서 anidassana(속성이 없음)이니, anālaya(집착의 경향 없음잡지 않음)이어서 taṇhākkhaya(갈애의 부서짐)입니다. 또한, nipuṇa(독창적인) sacca(진리)여서 anata(치우치지 않음)에 의해 도달하는 pāra(저편)이고, parāyana(종점)입니다. 그래서 nippapañca(희론 없음)이고, santa(평화)이고, amata(불사(不死))의 실현입니다. dhuva(안정) 되어서 ajajjara(시들지 않음)이고, sududdasa(아주 보기 어려운 것)이어서 apalokita(우러러봄)입니다. paṇīta(뛰어남)에 의해 성취된 khema(안온(安穩))이어서 siva(안전장소), dīpa(섬), leṇa(동굴), tāṇa(피난처), saraṇa(의지처)입니다. 이것이 abyāpajjha(거슬림 없음)과 virāga(바램)을 통해 얻어지는 suddhi(청정)과 mutti(자유)입니다. anītika(건강)이고, anītikadhamma(건강한 법)이어서 참으로 acchariya(놀라움)과 abbhuta(신기함)으로 밖에 달리 말할 수 없습니다.」

한편, 앙굿따라 니까야 둘의 모음의 사람 품은 「“dveme, bhikkhave, buddhā. katame dve? tathāgato ca arahaṃ sammāsambuddho, paccekabuddho ca. ime kho, bhikkhave, dve buddhā”ti.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부처가 있다. 어떤 두 가지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과 벽지불(辟支佛)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부처가 있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두 가지 부처가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였습니다. ―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부처님의 대표 개념은 여래(如來-tathāgata)이고, 아홉 가지 특성[여래구덕(如來九德)]을 가지는데, 아라한(阿羅漢)-정등각(正等覺)-명행족(明行足)-선서(善逝)-세간해(世間解)-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천인사(天人師)-불(佛)-세존(世尊)입니다. 그래서 이 경이 말하는 부처는 여래(如來)가 아니라 불(佛)이어서 부처님의 아홉 가지 덕성 중 한 가지인 ‘깨달은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깨달은 자 즉 불(佛-부처) 가운데 선서-무상조어장부-천인사 등 중생을 이끄는 역할을 하면 여래-아라한-정등각이고, 그 역할을 하지 않으면 벽지불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