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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교를 믿는다

나는 불교를 믿는다(230110) - 세존의 제자들인 상가1)네 가지 실천과 사쌍팔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나는 불교를 믿는다(230110) - 세존의 제자들인 상가1)네 가지 실천과 사쌍팔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0ta5kP3tNk

 

상가(saṅgha)는 승()이라고 한역되어서 불--승 삼보를 구성하는데, ‘따르는 사람들의 무리라는 의미입니다. 1. 세존의 제자 상가의 네 가지 실천 잘 실천하고, 올곧게 실천하고, 방법에 맞게 실천하고, 가르침에 일치하게 실천함. 2. 쌍으로는 넷이고, 홑으로는 여덟인 사람들 = 사쌍(四雙) 예류자, 일래자, 불환자, 아라한, 팔배(八輩) 예류도-예류과, 일래도-일래과, 불환도-불환과, 아라한도-아라한과 3. 이들 즉 쌍으로는 넷이고, 홑으로는 여덟인 사람들이 세존의 제자 상가임. 한편, 사쌍(四雙)에 대해서는 열 가지 족쇄 가운데 얼마의 족쇄로부터 풀려났는지와 윤회의 과정 즉 태어남이 얼마나 남아있는지의 두 가지 관점에서 정의됩니다.

 

삼귀의(三歸依)는 세 가지 의지처인 부처님과 가르침과 성자들에게로 가는 다짐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의지처인 성자들에게로 가는 다짐을 승수념(僧隨念-성자들을 계속해서 기억하기)으로 설명하였습니다.

 

‘su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uju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ñāya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sāmīci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yadidaṃ cattāri purisayugāni aṭṭha purisapuggalā esa bhagavato sāvakasaṅgho āhuneyyo pāhuneyyo dakkhiṇeyyo añjalikaraṇīyo anuttaraṃ puññakkhettaṃ lokassā’ti

 

(기존의 번역) ‘진지하게 수행하는 세존(世尊)의 제자들인 상가, 정확하게 수행하는 세존의 제자들인 상가, 올바르게 수행하는 세존의 제자들인 상가, 여법하게 수행하는 세존의 제자들인 상가가 있다. 네 쌍의 대장부요, 여덟 무리의 성자들인 이분들이 세존의 제자들인 상가이니, 공양받을만한 분들, 환영받을만한 분들, 보시받을만한 분들, 합장 받을만한 분들이며, 이 세상의 위없는 복전(福田)이시다.’라고.

 

(수정된 번역) ‘세존의 제자 상가는 잘 실천하고, 세존의 제자 상가는 올곧게 실천하고, 세존의 제자 상가는 방법에 맞게 실천하고, 세존의 제자 상가는 가르침에 일치하게 실천한다. 쌍으로는 넷이고, 홑으로는 여덟인 이들이 세존의 제자 상가이니, 공양받을만하고, 환영받을만하고, 보시받을만하고 합장 받을만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전(福田)이다.’라고.

 

이때, 상가(saṅgha)는 승()이라고 한역(漢譯)되어서 불()-()-() 삼보(三寶)를 구성하는데, ‘따르는 사람들의 무리라는 의미입니다.

 

1. 세존의 제자 상가의 네 가지 실천 ― ①잘 실천하고(suppaṭipanno), 올곧게 실천하고(ujuppaṭipanno), 방법에 맞게 실천하고(ñāyappaṭipanno), 가르침에 일치하게 실천(sāmīcippaṭipanno)

 

2. cattāri purisayugāni aṭṭha purisapuggalā 쌍으로는 넷이고, 홑으로는 여덟인 사람들

 

purisa: a male; a man. (m.) 사람

yuga: a yoke; a pair; a couple; an age or generation. (nt.) ()

puggala: an individual; a person. (m.) 각각[개개]. 개인.

 

; 쌍으로는 넷 사쌍(四雙) ― ①예류자(預流者), 일래자(一來者), 불환자(不還者), 아라한(阿羅漢)

 

; 홑으로는 여덟 팔배(八輩) ― ①예류도(預流道)-예류과(預流果), 일래도(一來道)-일래과(一來果), 불환도(不還道)-불환과(不還果), 아라한도(阿羅漢道)-아라한과(阿羅漢果)

 

예류도와 예류과의 쌍 예류자, 일래도와 일래과의 쌍 일래과, 불환도와 불환과의 쌍 불환자, 아라한도와 아라한과의 쌍 아라한

 

3. esa bhagavato sāvakasaṅgho 이들 즉 쌍으로는 넷이고, 홑으로는 여덟인 사람들이 세존의 제자 상가임

 

한편, 쌍으로는 넷[사쌍(四雙)]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책 231쪽의 (AN 4.241-사문 경)에서 설명하는데, 열 가지 족쇄 가운데 얼마의 족쇄로부터 풀려났는지와 윤회의 과정 즉 태어남이 얼마나 남아있는지의 두 가지 관점에서 정의됩니다.

 

233쪽 그림 세 가지 삶의 방식[소유의 삶 존재의 삶 해탈된 삶]참조

 

족쇄에 대해서는 [특강] 높은 흐름에 든 자=색구경천에 태어나는 불환자[오종불환](통합본)(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106)에서 설명하였습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4&wr_id=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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