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法句經)의 세 번째 품[3. cittavaggo (KN 2.3-심(心) 품)]을 다섯 번의 강의를 통해 설명하였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2_03
뭍에 던져진 물고기처럼 심(心)도 제 영역에서 벗어나 남의 영역 즉 마라의 영역에 던져졌기 때문에 생기는 괴로움을 겪느라고 펄떡거립니다. 이 영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길든 심과 보호된 심은 행복을 가져옵니다. 동굴(피난처)에 홀로 있는 심 즉 사념처에 잘 확립된 심을 가진 사람은 몸을 넘어선 takka의 안에서 제어함(사마타-위빳사나)으로써 마라의 속박에서 벗어납니다. 이외에 흘러나오지 않는 심과 맞지 않는 심, 몸을 옹기그릇처럼 알 것, 식(識)이 떠나면[식(識)을 가지지 않은 몸이 되면] 몸은 버려짐, 잘못 지향된 심(心)과 바르게 지향된 심(心)이 밖의 것들보다 나에게 더 큰 영향력을 가짐 등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