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스님과의 대화(서울 241019) ― 대념처경1)[유일한 경로 & 수행의 중심 개념과 깨달음의 길](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KnafGa4HqY
불교에서 수행 경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대념처경은 (DN 22-대념처경)과 (MN 10-대념처경)의 2가지이지만 내용은 같습니다.
경은
“ekāyano ayaṃ, bhikkhave, maggo sattānaṃ visuddhiyā, sokaparidevānaṃ samatikkamāya, dukkhadomanassānaṃ atthaṅgamāya, ñāyassa adhigamāya, nibbānassa sacchikiriyāya, yadidaṃ cattāro satipaṭṭhānā.
“비구들이여, 사념처(四念處)라는 이 길은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수(愁)]과 비탄[비(悲)]을 건너기 위한, 고통[고(苦)]과 고뇌[우(憂)]의 줄어듦을 위한, 방법을 얻기 위한,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이다.
로 시작하는데, ekāyano는 eka(one)-ayano(path)여서 ‘하나의 경로’이거나 ekāyana: the only way or means. (m.)여서 ‘유일한 경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근본경전연구회가 ekāyano를 ‘유일한 경로’라고 해석하는 이유를 「수행의 중심 개념」으로 설명하였는데, 7월 대화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9&wr_id=109
이어서 대념처경의 후렴 해석을 위해 수행의 체계를 설명하였는데, 고멸도성제(苦滅道聖諦)인 팔정도(八正道)가 10가지 법으로 펼쳐진 구조입니다.
• 9월 첫 번째 모임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9&wr_id=120
• 9월 두 번째 모임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9&wr_id=124
특히, 법의 드러남에 대해 강조하였는데, 현상의 영역과 사실의 영역을 가르는 분기점이고, 그대로 마라의 지배력이 미치는 영역의 분기점이기도 합니다.
• [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1018)] (MN 119-신념처경)(3)[현상과 사실의 분기점(법이 드러남)과 마라의 지배력 & 사띠토대]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o&wr_id=249
• [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1021)] (MN 119-신념처경)(4)[안에서 펼쳐지는 성스러운 삶 & 몸에 속한 사띠의 열 가지 이익]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o&wr_id=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