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스님과의 대화 ― 서울 250809) 구차제주 3-2) 용례 ― 앙굿따라 3개 품 30경(+1), 맛지마 10개 경, 상윳따 2개 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zHPdf1CcQI
구차제주(九次第住)의 용례 경들을 소개하였는데, 앙굿따라 니까야 아홉의 모음 제4 대품/제5 사문다움 품(*)/제6 안온 품의 30개 경에 집중된 용례와 그 밖의 용례 13개입니다.
(*) (AN 9.44-혜해탈자 경)은 혜해탈자 즉 누진 아라한이 삼매 없이 깨달은 자가 아니라 구차제주의 과정으로 삼매를 닦아 상수멸에서 지혜로써 보아 번뇌 다한 아라한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삼매의 습기 없는 마른 위빳사나 또는 사마타 없는 순수 위빳사나로 깨달은 자라고 혜해탈자를 말하는 것은 사실 아닙니다. 심지어 마른 위빳사나 또는 순수 위빳사나라는 개념은 경에 없습니다.
; 깨달음의 보편적 방법 = 혜해탈자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6-18)paññāvimuttasuttaṃ (AN 9.44-혜해탈자 경)[보편적 깨달음 & 단계지어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830)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385
그 밖의 용례 가운데 (MN 111-순서대로 경)은 사리뿟따 존자가 법의 위빳사나를 통해 보름 만에 깨닫는 과정을 설명하는데, 이 주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경입니다.
◐ 맛지마 니까야의 경들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에서 자세히 공부하였는데, 152개의 경 가운데 10개의 경이 구차제주를 설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차제주가 불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MN 31-고싱가 작은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4_01
2. (MN 59-많은 경험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6_09
; 상수멸(想受滅)이 비상비비상처의 즐거움보다 더 훌륭하고 더 뛰어난 다른 즐거움이라는 점에 대한 이해 : 상(想)과 수(受)가 멸(滅)했는데 어떻게 상수멸(想受滅)을 성취해 머무는 것이 즐거움인가? ―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즐거움의 영역에 대해서 즐거움의 경험만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도반들이여, 여래는 즐거움이 있는 어디에서든지 그것을 즐거움의 영역에서 설명합니다.」
; 여기에서의 조건성인 연기보다 포괄적인 (있는 것 모두의 존재성인) 삼법인
3. (MN 8-더 높은 삶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1_08
4. (MN 54-뽀딸리야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6_04&wr_id=4
5. (MN 66-메추라기 비유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7_06
6. (MN 25-미끼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3_05
7. (MN 26-덫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3_06
8. (MN 30-심재(心材) 비유의 작은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3_10
※ 구차제주(九次第住)로의 연계 ― (MN 25-미끼 경)과 (MN 26-덫 경)은 마라가 가지 않는 곳으로 구차제주(九次第住)를 제시하고, (MN 30-심재 비유의 작은 경)은 깨달음의 심재(心材)를 찾는 과정으로 구차제주를 제시하는 연장선 위에서 (MN 31-고싱가 작은 경)은 생활과 계목의 다음 자리에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을 성취하여 편히 머무는 방법으로 구차제주를 제시함으로써 깨달음을 위한 구체적 길과 실천이 구차제주라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머묾보다 더 높거나 더 뛰어난 편히 머묾은 없다.’라는 선언으로 상수멸(想受滅)에서 번뇌 다하는 것이 완성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줍니다.
※ 지(知)와 견(見) : 수행지도의 골격 - (AN 4.41-삼매수행 경)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7&wr_id=9
& [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0923)] (AN 4.41-삼매수행 경)[지와 견으로 이끄는 삼매수행(*) = 벗어나는 수행으로 들어섬]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o&wr_id=229
(*) 법이 드러남으로써 관찰의 대상을 확보하여 벗어나는 수행(여실지견-해탈지견)으로 들어섬
[문답]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와 법(法)의 위빳사나(여실지견의 과정 = 사념처의 완성 과정) ⇔ 사마타와 위빳사나(해탈지견의 과정)
; 사마타는 그침/가라앉힘, 위빳사나는 관찰이라는 단어의 뜻은 같지만,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와 사마타 그리고 법의 위빳사나와 위빳사나는 자리와 역할에서 차이가 있음
; 조사 스님들의 ‘한 소식’의 자리는 어디일까? ― 바른 방법으로 한 소식한 것이라면 여실지견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음 → 보림(保任)의 과정에서 완성되는 것이 바른 방법의 과정이라면 해탈지견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음
; 노력하여 성취하는 과정이 구차제주여서 단계지어진 과정의 끝에 단계지어지지 않은 경지를 성취함
9. (MN 113-고결한 사람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2_03
10. (MN 111-순서대로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2_01
; 사리뿟따 존자가 보름 동안 법의 위빳사나를 순서대로 진행하여 깨닫는 과정
; 특히, 구차제주 각각의 경지를 구성하는(드러나는) 법들의 소개 ― 공통된 법들(삶의 골격을 구성하는 것들과 수행 요소)과 개별적 법들 → 법의 위빳사나(이 법들에서 보이는 것이 생기고, 보이는 것이 현재하고, 보이는 것이 없어지는 것을 관찰함)
◐ 기타 경들
1. (SN 36.19-빤짜깡가 경) = (MN 59-많은 경험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2&wr_id=28
2. (AN 10.99-우빨리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8_10&wr_id=6
3. (SN 54.8-등불 비유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11_01&wr_id=1
◐ 구차제주(九次第住)의 이전 공부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5_04
2015~2017년에 걸쳐 공부한 보고서인데, 구차제주(九次第住) 이전 구차제정(九次第定)으로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