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출발법회 40주차 - 삶과 삶의 향상
[동영상] ☞ https://youtu.be/kd9Pwbdw7Jg
【40주차】 삶과 삶의 향상
쉽지만 어긋남이 없는 공부를 위해 해피법당이 개설하는 새출발법회 마흔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재가제자의 삶의 방식에 의한 구성에 대한 공부의 일환으로 삶[욕계(慾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 중생 또는 소유의 삶-존재의 삶]을 설명하고, 해탈된 삶에 이르는 삶의 향상을 4단계로 제시하였습니다.
• 색계(色界)와 무색계(無色界) 중생은 존재로서의 삶입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나로 집착하거나[색계(色界)], 몸에 대한 집착에서는 벗어났지만 마음은 참으로 나의 자아라는 집착[무색계(無色界)]에 의해 형성되는 존재로서의 삶입니다.
한편, 집착은 존재를 넘어서서 몸 밖의 물질적인 것들에까지 미치는데, ‘나의 것’이라는 소유입니다. 존재 위에 소유를 덧씌워 소유를 동력으로 살아가는 중생세상이 욕계(慾界)이고, 이런 삶을 소유의 삶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은 이런 소유의 삶과 존재의 삶을 모두 넘어선 해탈된 삶을 제시합니다. 마음마저도 참으로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조건들의 결합에 의해 생겨난 것이어서 자아[아(我)]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줄 모르고 자아라는 오해 위에서 살아가면 고(苦)가 생겨난다는 현실의 문제에 대한 통찰입니다.
그래서 삶은 소유의 삶-존재의 삶-해탈된 삶의 세 가지로 설명되고 「존재의 삶→소유의 삶→해탈된 삶」의 순서로 향상합니다.
경은 재가제자를 삶의 방식에 의해서 두 가지로 분류하는데 ① 범행(梵行)을 실천하는 자[brahmacārī]와, ② 소유하고자 하는 자(소유의 사유에 매여 소유의 삶을 사는 자)[kāmabhogi]입니다. (MN 73-왓차 큰 경)과 (DN 29.7-정신(淨信) 경, 범행이 완성되지 않음 등의 이야기)은 재가제자의 삶의 방식에 의한 이런 두 가지 분류를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이때, [kāmabhogi - 소유하고자 하는 자]를 이해하기 위해 지난 주에는 [kāma - 소유의 사유]를 설명하였고, 이번 수업에서는 이런 이해 위에서 삶과 삶의 향상을 설명한 것입니다.
이때, 삶의 향상[소유의 삶 → 존재의 삶 → 해탈된 삶]을 위한 노력을 수행(修行)이라고 하는데, 4단계로 구분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① 소유의 삶[욕(慾)-kāma] 가운데 향상하는 변화
② 소유의 삶을 벗어나 존재의 삶으로 향상하는 변화
③ 존재의 삶[유(有)-bhava] 가운데 향상하는 변화
④ 존재의 삶을 벗어나 해탈된 삶[명(明)-vijjā]으로 향상하는 변화
한편, 큰 의미의 수행은 공덕행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공덕행 즉 보시(布施)와 오계(五戒)와 수행(修行)입니다. 이 중 보시와 오계는 ①소유의 삶[욕(慾)-kāma] 가운데 향상하는 변화를 위한 수행이라고 말 할 수 있고, 작은 의미의 수행은 나머지 더 높은 영역으로의 향상을 위한 수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