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독송(250206) - (SN 3.4-사랑하는 자 경), (SN 3.5-자기 보호 경)[행위 – 자기 사랑과 보호 & 업보 - 양방향의 작용력](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youtu.be/X4AnXv1mZGQ
[해피스님의 설명은 21분 00초에 시작됩니다.]
(SN 3.4-사랑하는 자 경)과 (SN 3.5-자기 보호 경)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의 의견에 대해 부처님이 동의하는 구조인데, 몸과 말과 의(意)의 나쁜 행위와 좋은 행위로서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 보호하지 않는 자와 사랑하고 보호하는 자로 구분합니다.
사랑의 측면에서는 사랑하지 않는 자가 사랑하지 않는 자에게 하는 행위와 사랑하는 자가 사랑하는 자에게 하는 행위의 차이이고, 보호의 측면에서는 내적 보호의 여부입니다.
이때, 내적 보호는 업에 의한 식의 머묾의 관점에서 설명되는데, 업의 보에 의한 태어남의 측면입니다. 반면에 외적 보호는 권력의 동원보다는 사섭법의 실천에 의한 관계의 성숙의 관점으로 설명됩니다.
이렇게 내적-외적 보호 여부는 업보의 양방향의 작용성을 말해주는데, (SN 2.22-케마 경)의 게송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수업 이후 이 경을 다시 살펴보니 번역의 수정이 필요하고, 이 경으로 양방향의 작용성을 설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서 수정하였습니다.
한편, 이 내용은 『나는 불교를 믿는다』 책 제2부 Ⅴ. 업장소멸(業障消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 2. 업장(業障) ― 업(業)에 따르는 장애
업은 이렇게 안으로는 자신의 존재 상태를 만들지만, 밖으로는 다른 존재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나의 업의 영향을 받은 다른 존재들은 자기의 입장에서 나에게 반응하는데, 관계의 형성입니다. 그래서 어떤 업은 안으로는 나의 존재를 나쁜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밖으로는 다른 존재들의 나쁜 반응을 유도합니다. 그러나 어떤 업은 안으로는 나의 존재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밖으로는 다른 존재들의 좋은 반응을 유도합니다. 이때, 앞의 경우는 삿된 업이고, 뒤의 경우는 바른 업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른 업은 공덕(功德)을 만들어서 행복을 가져오고, 삿된 업은 죄악을 만들어서 괴로움을 가져오는데, 삶의 과정에서 삿된 업 때문에 괴로움이 찾아오는 것을 업의 장애 즉 업장(業障)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업장은 안으로 자신의 나쁜 존재 상태와 밖으로 다른 존재들의 나쁜 반응이 나의 삶에 미치는 나쁜 영향력이라고 해야 합니다.
한편, 경들은 업(業)의 보(報)에 의한 태어남을 말하는데, 업이 안으로 자신의 존재 상태를 만들고 그것을 잇는 측면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업(業)의 보(報)에 의해 태어나 다른 존재들의 반응에 따른 영향으로의 업보(業報)를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생의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업(業) : 자신의 존재 상태의 변화 → 보(報)① 태어남,
다른 존재들의 반응 → 보(報)② 업보(業報)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333&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335
※ 아침 독송에 참여하는 방법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