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입문(Ⅱ-사실-책 읽기 260225) (제2부 총론) 제1장 불교의 구성 Ⅳ.사성제①[苦의 정체 - 현상과 조건 & 전법륜경의 愛(두 갈래 조건)] & happysnim.com(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ABud4i8v2E
오온(五蘊)으로 구성된 존재의 삶을 설명하는 불교는 삼법인-연기-팔정도-사성제로 구성됩니다.
삼법인 : 고(苦)와 고멸(苦滅), 연기 : 고집(苦集), 팔정도 : 고멸(苦滅)도 ⇒ 사성제(四聖諦) - 불교를 포괄하는 개념
고(苦)의 정체 ― 결과로서의 현상과 조건의 조사(SN 12.51-완전한 조사 경)에 의해서 정확하게 드러남
(SN 56.11-전법륜경) ― 사성제의 정의와 삼전십이행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45 참조
애(愛) : ①‘다시 존재가 되고 소망과 탐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기뻐하는 애(愛)’ = 무명-행들의 조건 갈래(딱까), ②욕애-유애-무유애 = 수의 조건 갈래(순환 구조) ⇒ 애(愛)의 조건의 두 갈래 입체 구조를 설명
; ②‘수(受) → 애(愛)’의 과정은 식(識)에 의한 인식론
; ①‘무명-행들 → 애(愛)’의 과정은 존재론(무명)과 가치론(탐-애→기뻐하는 작용성)
⇒ 인식론-존재론-가치론이 융합된 완전한 해석
※ 시각적 교재의 중요성 확인 ― 삶의 메커니즘과 수행지도(修行地圖)
고집(苦集)인 애(愛)가 중심 → 결과(현상)인 고, 애의 해소인 고멸, 애의 해소를 위한 실천인 고멸도
happysnim.com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1&wr_id=120
◐ 본문
Ⅳ. 진리(眞理-sacca)
| 삼법인도 연기도 팔정도도 모두 고와 고멸을 중심으로 모아지는데, 사성제라는 하나의 진리입니다. |
이렇게 불교는 삼법인과 연기라는 두 가지 사실(원리)의 토대 위에 안정되고 확실하게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사실 위에서 팔정도로써 만들어가는 불교를 포괄하는 개념이 있는데, 진리(眞理-sacca)입니다.
부처님의 관심은 오직 고(苦)와 고멸(苦滅)입니다. 고의 자각과 고의 소멸(락의 실현)인데, 사실로서의 삼법인이 제시하는 행들과 열반의 특성입니다.
• (MN 22-뱀의 비유 경) & (SN 44.2/SN 22.86-아누라다 경) ⇒ (73쪽) 참조
그런데 고의 자각을 위해서는 고의 정체가 드러나야 합니다. 고의 정체가 드러날 때 자각과 적절한 대응을 통해 고를 소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고의 정체는 고의 현상(결과)이기도 하지만 ‘어떤 과정에 의해서 생겨나고 자라나는 것인지(조건)’이기도 합니다. 무아(無我)이고, 무상(無常)에 의해 생겨나고 자라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조건 관계가 분명히 알려져야 거기에 대한 대응방법이 찾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가 생겨나고 자라나는 원인 또는 조건 관계가 필요한데, 원인은 애(愛-taṇhā)이고, 조건 관계는 연기입니다. 특히, 이렇게 조건 관계가 알려질 때 그 조건의 해소를 위한 방법이 찾아지는데, 팔정도이고, 팔정도의 실천 즉 중도를 통해서 조건이 해소되면 고는 소멸하게 됩니다.
고와 고멸은 이런 방법으로 고-고집(애)(→연기) 그리고 고멸-고멸도(중도=팔정도의 실천)로 확장되는데, 이것이 불교에서 유일하게 진리의 자격이 부여된 사성제(四聖諦 ‒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입니다.
; (MN 28-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큰 경) ‒ “예를 들면, 도반들이여, 밀림의 생명의 여러 발자국은 어떤 것이든 모두 코끼리 발자국 안에 들어갑니다. 코끼리 발자국이 크기에 있어서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도반들이여, 선법(善法)이라면 어떤 것이든 모두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 따르게 됩니다.
(SN 56.11-전법륜 경)(99쪽)에서 부처님은 사성제를 설명하는데, 3회전한 12형태[삼전십이행 (三轉十二行)]의 방법으로 사성제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지(知)와 견(見)이 아주 청정해졌을 때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는 선언입니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苦聖蹄)이다. ‒ 태어남도 괴로움이고, 늙음도 괴로움이고, 병도 괴로움이고, 죽음도 괴로움이다. 재미없는 것들과 함께 엮이는 것도 괴로움이고(원증회고), 즐거운 것들과 갈라지는 것도 괴로움이고(애별리고),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구부득고). 간략히 말하면, 오취온(五取蘊)이 괴로움이다(오취온고).
비구들이여, 다시 존재가 되고 소망과 탐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기뻐하는 애(愛)가 괴로움의 자라남의 성스러운 진리(苦集聖諦)인데, 소유의 애, 존재의 애, 존재에서 벗어남의 애(慾愛-有愛-無有愛)가 있다.
비구들이여, 애의 남김없이 바랜 소멸, 포기, 놓음, 풀림, 잡지 않음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苦滅聖諦)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의 성스러운 진리(苦滅道聖諦)이니, 오직 이것, 바른 견해-바른 사유-바른말-바른 행위-바른 생활-바른 노력-바른 사띠-바른 삼매의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이다.
• 3회전한 12형태[삼전십이행(三轉十二行)]
1회전
2회전
3회전
고(苦)
이것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완전히 알려져야 한다.
완전히 알려졌다.
고집(苦集)
이것이 괴로움의 자라남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버려져야 한다.
버려졌다.
고멸(苦滅)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실현되어야 한다.
실현되었다.
고멸도(苦滅道)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닦아져야 한다.
닦아졌다.
• 그림 : 사성제의 삼전십이행 ⇒ (132쪽)
또한, (SN 56.12-여래 경)은 3회전한 12형태의 방법이 여래들에게 공통됨을 설하는데, 부처님들의 계보(위빳시 →시키 →웻사부 →까꾸산다 →꼬나가마나 →깟사빠 →고따마 부처님)가 동일한 깨달음에 의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외에 (SN 56.13-온(蘊) 경)은 고성제를 오취온으로, (SN 56.14-내입처경)은 고성제를 육내입처로 설명하는데, 중생으로의 존재 자체가 괴로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