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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지도(修行地圖)

(아침독송 발췌 250923~26)(MN 118 입출식념경) 총괄[호흡 사띠16단계 & 수행의 중심 개념](근본경전연구회 해피…

▣ (아침독송 발췌 250923~26)(MN 118 입출식념경) 총괄[호흡 사띠16단계 & 수행의 중심 개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51007)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lN9uh9j33A

 

(25. 9. 23 ~ 9.26)의 아침 독송에서 입출념처경을 4회에 걸쳐 설명하였는데, 해피스님의 설명 부분만 따로 모아 하나의 동영상으로 편집하였습니다.


[1] 아침독송(250923) ― (MN 118-입출식념경)(1)[고귀한 전후의 차이, 부처님의 상가, 무상(無常)의 상(想)을 닦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1. ‘대념처경 → 신념처경 → 입출식념경’으로 이어지는 대표적 수행경전 3가지의 연결성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입출식념경의 호흡 수행 16단계는 4개의 묶음, 4단계로 나뉘어 신념처-수념처-심념처-법념처의 성취를 설명하기 때문에 대념처경과 같은 전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념처경도 초보 수행자가 신-수-심-법 가운데서 선택적으로 수행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에 익숙해짐에 따른 선택 능력으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SN 46.4-옷 경)에서 사리뿟따 존자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칠각지) 가운데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 머문다고 하는데, 이런 관점과 같습니다. → 신-수-심-법 가운데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 머묾


2. 장로 비구들은 신진 비구들을 가르치는데, 신진 비구들은 고귀한 전후의 차이를 알게 됩니다. 이때, 고귀한 전후의 차이에 대해 ①여실지견 전후거나 ②법의 드러남의 전후로 설명하였는데, 수행자의 입장에서는 ②가 타당합니다. ― 마라의 지배력의 영역과 벗어난 영역/현상과 사실의 영역 → 법의 위빳사나(무상-고-무아) → 여실지견 → 해탈지견


3. 안거를 마치는 자자(自恣) 의식의 자리에 이어 다음 달 보름 포살(布薩) 일 저녁에 부처님은 비구 상가에 대해 설명하는데, 허튼 말을 하지 않고 청정하고 본질에 확고하여 이 세상의 위없는 복전입니다. 그래서 이 상가에 하는 보시는 큰 결실이 있습니다.


이 상가에는 사쌍의 성자들이 있고, 일곱 가지 보리분법(37조도품), 사무량심, 부정(不淨), 무상(無常)의 상(想)을 닦음 등의 수행도 소개합니다. 특히, 무상의 상을 닦음은 명(明)과 연결된 것입니다. 전도된 상인 번뇌의 부서짐을 위한 여섯 가지 상을 닦음에 대해서 무유애(無有愛-vibhava-존재에서 벗어나려는 愛)의 경우(존재에서 벗어남을 지향하는 것도 소망과 탐이 함께하는 한 愛)에 견주어 설명하였는데, 심(心)을 소진하는 것들의 소진이란 접근입니다.


한편, (SN 22.102-무상의 상 경)은 무상(無常)의 상(想)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2] 아침독송(250924) ― (MN 118-입출식념경)(2)[무상의 상을 닦음 & 메커니즘과 수행의 테크닉 ― 호흡 수행 준비 단계(사띠의 준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1. (SN 22.102-무상의 상 경)은 무상(無常)의 상(想)을 닦고 많이 행하면 탐과 무명을 부수고 ‘나는 있다’라는 자기화를 뿌리 뽑는다고 설명합니다. ― 「“비구들이여, 닦고 많이 행한 무상(無常)의 상(想)은 모든 욕탐(慾貪)을 파괴한다. 모든 색탐(色貪)을 파괴한다. 모든 유탐(有貪)을 파괴한다. 모든 무명(無明)을 파괴한다. 모든 ‘나는 있다’라는 자기화를 뿌리 뽑는다.」


무유애(無有愛)의 삶에서 잠재하는 상(想)은 존재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인데, 이런 상들이 (AN 6.35-명(明)과 연결된 경)이 소개하는 여섯 가지 명(明)과 연결된 법으로의 상(想)이라고 하겠습니다. ― 무상(無常)의 상(想), 무상에 대한 고(苦)의 상, 고에 대한 무아(無我)의 상, 버림의 상, 이탐의 상, 소멸의 상


2.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 수행은 모든 수행을 포괄하는데, 수행의 중심 개념의 정형을 보여줍니다(   쪽). ―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를 닦고 많이 행할 때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다.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를 닦고 많이 행할 때 사념처(四念處)를 성취한다. 사념처(四念處)를 닦고 많이 행할 때 칠각지(七覺支)를 충만하게 한다. 칠각지(七覺支)를 닦고 많이 행할 때 명(明)과 해탈(解脫)을 성취한다.」


;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 → 사념처의 성취(장애의 버림) ↔ 칠각지의 충만 → 칠각지를 닦음(사마타-위빳사나) → 명과 해탈


3.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를 어떻게 닦고 어떻게 많이 행하는가? ― 삶의 메커니즘 위에서 이해하는 수행의 테크닉 


1) 호흡 수행 16단계에 선행하는 준비 과정 ― ①방해받지 않는 자리를 찾아서, ②몸을 고정하고, ③콧구멍 주위에 사띠를 준비한 뒤, ④오직 사띠하면서 들이쉬고 내쉼 ― 사념처의 정형구문의 테크닉(   쪽)


2) 사띠를 준비함 ― 사띠의 눈을 뜨고 신내입처에 호흡(외입처)를 묶어주는 심(心)의 작용성인 욕탐(欲貪)을 지켜보는 것으로 묶음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관심이 싣고 오는 탐-진-치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띠가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오직 사띠하면서 들이쉬고 내쉬는 것인데, 이런 준비 위에서 사띠 수행 16단계는 시작됩니다.



[3] 아침독송(250925) ― (MN 118-입출식념경)(3)[들숨-날숨에 대한 사띠 16단계 분석 = 신-수-심-법(단계적 전개)의 성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1. 사띠가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오직 사띠하면서 들이쉬고 내쉬는 것인데, 이런 준비 위에서 사띠 수행 16단계는 시작됩니다.


2. 16단계 중 1~2단계는 호흡의 현상을 길이로써(길다-짧다) (사띠로 눈떠서 보면서 보이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것(pajānāti)이고 이어지는 14단계는 시도하는 것(sikkhati)(*)입니다. 


(*) 부처님의 성취 과정을 재현하기 위해서 이끄는 대로 애써 뒤따르는 것


3. 3(온몸을 경험)은 호흡 전체를 보려는 집중의 과정이고, 4(신행의 진정)에서 신행(身行) 즉 호흡의 진정은 제4선에서 완전히 멈춥니다(올라가는 수행① ― 욕탐에서 탐을 줄여나가는 과정).


4. 5(희열의 경험)~6(행복의 경험)은 개발된 느낌인데, 1차 인식에서 사띠가 눈을 뜬 상태(nimitta)에서 알고 경험하는 과정의 개발된 느낌의 경험입니다. 7(심행의 경험)은 사띠가 2차 인식으로 옮겨와 식과 수(cittassa nimitta)의 인식에서 눈 뜸으로써 심행(心行) 즉 상(想)-수(受)의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고, 8(심행의 진정)은 그 경험의 과정에서 상(想)의 증득을 통해 무소유처까지 올라가는 수행의 과정으로 심행을 진정시키는 것입니다(올라가는 수행②-상의 전도를 줄여나가는 과정).


5. 9(심의 경험)는 심행(心行)에서 형성된 심(心)을 직접 경험하는 것인데, 대념처경의 심념처가 이끄는 8쌍 16가지로 심을 분명히 아는 것과 연결됩니다. 10(심을 열락케 함)은 2차 인식의 삼사화합(주관인 식-객관인 수-생겨난 심)에서 경험되는 2차적인 개발된 느낌입니다. 11(삼매를 닦는 심)은 심의 삼매 즉 내적인 심의 사마타여서 벗어나는 수행①입니다. 12(심을 풀려나게 함)는 그렇게 법이 드러나면 현상의 영역에서 풀려나 사실의 영역에 들어서는 것이고, 현상의 영역의 지배자인 마라로부터 풀려나는 것입니다.


6. 13~16(무상-바램-소멸-놓음을 이어봄)은 드러나는 법을 무상-바램-소멸-놓음을 이어보는 법의 위빳사나인데(벗어나는 수행②), 여실지견을 성취함으로써 사념처가 완성됩니다.


7. 1~4는 신념처의 완성 과정이고, 중심 주제는 호흡이 곧 몸이라는 것이고, 5~8은 수념처의 완성 과정이고, 중심 주제는 호흡에 잘 작의 하는 것이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9~12는 심념처의 완성 과정인데, 중심 주제는 염(念)-정지(正知)여서 드러나는 법에 대한 눈뜸입니다. 13~16은 법념처의 완성 과정인데, 중심 주제는 간탐과 고뇌 즉 사념처에 의해 제거되는 다섯 가지 장애와 수비고우뇌를 지혜로써 보면서 평정 가운데 잘 지켜보는 것인데, 대념처경이 설명하는 법념처의 기법과 연결됩니다.


8. 16단계의 수행 과정에는 3가지 관점이 중첩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①1차 인식과 2차 인식, ②올라가는 수행과 벗어나는 수행, ③신-수-심-법의 전개



[4] 아침독송(250926) ― (MN 118-입출식념경)(4)[올라가는 수행의 두 자리와 사념처의 성취 & 칠각지(정각지와 사각지 해석)](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1. 호흡 16단계 중 4는 신행의 진정, 8은 심행의 진정인데, 신행의 진정은 욕탐의 제어 측면에서 제4선까지(nimitta―올라가는 수행①), 심행의 진정은 상의 전도의 해소 측면에서 무소유처까지(cittassa nimitta-올라가는 수행②)의 두 자리의 올라가는 수행을 설명합니다.


2. 5-6은 1차 인식(사띠의 눈뜸①)에서 삼사화합에 의한 개발된 느낌이고, 이어서 7에서 2차 인식(사띠의 눈뜸②)으로 수행의 중심 자리가 옮겨집니다.


2. 9~12는 심념처의 성취 과정입니다. 9는 심(心)의 경험이고, 10은 2번째 삼사화합에 의한 개발된 느낌이고, 11은 심의 삼매를 닦음 즉 내적인 심의 사마타여서 12는 11의 결과로 법이 드러나 현상의 영역에서 풀려나 사실의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의 중심 주제는 ‘나는 사띠를 잊고 바른 앎을 갖지 못한 자에게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를 말하지 않는다.’인데, 염(念)-정지(正知)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염-정지(이어지는 가르침→   쪽) 즉 드러나는 법에 대해 사띠로 눈뜸③을 말합니다.


3. 13~16은 드러나는 법을 무상-바램-소멸-놓음을 이어보는 법의 위빳사나인데, 법념처의 성취 과정입니다. 중심 주제는 간탐과 고뇌 즉 사념처에 의해 제거되는 다섯 가지 장애와 수비고우뇌를 지혜로써 ‘평정 가운데 잘 지켜보는 것(sādhukaṃ ajjhupekkhitā)’인데, 사각지(捨覺支)와 연결됩니다.


4. 이렇게 호흡 16단계로 사념처가 성취되는 것은 심(心)에서 장애를 밀어냄의 완성이고, 그대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칠각지)가 심(心)에 충만하는 것입니다. ― 칠각지 수행① 


이때, 법념처의 성취 과정과 사각지의 동치 관계에 의하면, 정각지(定覺支)는 심념처에 속한 내적인 심의 사마타인 걸로 이해해야 하는데, ‘삼매가는 길’의 정형구문에서 차이를 발견하게 합니다.


◐ ‘희열 → 진정 → 행복 → 행복한 자의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의 두 가지 용례


1) (DN 2.19-사문과경, 장애를 버림) : 삼매 가는 길(의(意)의 삼매) 


이런 다섯 가지 장애의 버려짐을 자신에게서 관찰하는 그에게 환희가 생깁니다. 환희하는 자에게 희열[기쁨]이 생깁니다. 희열하는 의(意)에게 몸은 진정됩니다. 진정된 몸은 행복[즐거움]을 느낍니다. 행복한 자의 심(心)은 삼매에 들어집니다. ⇒ 초선으로 연결


2) (MN 118-입출식념경) : 내적인 심의 사마타(심(心)의 삼매) 


열심히 정진하는 자 → 희각지(喜覺支) → 경안각지(輕安覺支) → 몸이 진정되어 행복한 자의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 비구들이여, 몸이 진정되어 행복한 비구의 심이 삼매에 들어질 때, 비구에게 정각지(定覺支-삼매의 깨달음의 요소)가 시작된다. ⇒ 사각지(捨覺支)로 연결


; ‘심이 삼매에 들어짐 → 정각지’의 과정은 삼매 가는 길이 아니라 심의 삼매 즉 내적인 심의 사마타로 보아야 함 → 이어지는 사각지는 ‘sādhukaṃ ajjhupekkhitā hoti 평정 가운데 잘 지켜본다’라고 설명되는데, 법념처와 대응하므로 법의 위빳사나여서 수행의 체계에 잘 부합합니다.


5. 칠각지를 닦고 많이 행할 때 명과 해탈을 성취함 ― 칠각지 수행② = 사마타-위빳사나


; 떨침의 과정-이탐의 과정-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염각지 ~ 사각지를 닦음

→ 대념처경 후렴의 마무리(과정을 넘어서서 머물고, 세상에서 아무것도 붙잡지 않음)과 동치됨


⇒ 윤회의 동안 한 번도 붙잡지 않아(取) 쉬어보지 못한 중생의 삶을 마감하고 비로소 완전한 휴식을 얻음 =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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