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회책 강의 250429) (제1부 제1장) Ⅰ. 윤회는 무엇입니까③[해탈된(무명과 애의 구속 이전) 식(識) & 윤회 정리②](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kYqFkGCSIY
‘속성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나는 식’에 대해 무아에 어긋난다고 지적한 댓글에 답하였는데, 경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번역하고, 의미를 경에서 찾아 이해한 결과입니다. 윤회 정리②에서는 깨달은 자의 식은 불이 꺼지듯 세상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데, (SN 35.28-불탐 경)을 인용하였고, 부-모에게서 생겨나는 몸과 전생에서 찾아오는 마음으로의 잉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 조건에 의해 생겨나는 식의 관점에서 제7말라식이나 제8아뢰야식은 없음, 중유 없음, 몸으로 가는 경우와 가지 않는 경우 등 명확한 경의 설명이 있는데도 단멸을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음이라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1. 지난주 수업 동영상의 ‘속성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나는 식’에 대한 설명에 대해 무아(無我)에 어긋난다고 지적한 댓글을 소개하고 답하였습니다.
‘viññāṇaṃ anidassanaṃ anantaṃ sabbato pabhaṃ 속성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나는 식(識)’은 딱까의 영역을 넘어선(atakkāvacaro) 해탈된 삶에서의 식(識)에 대한 설명입니다.
• 용례 1) (DN 11.6-께왓따 경, 해안을 찾는 새의 비유)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1_11&wr_id=9
• 용례 2) (MN 49-범천(梵天)의 초대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5_09&wr_id=2&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5_09&wr_id=1
딱까에서 애(愛)가 형성되는 유위(소유와 존재 → 무명에 덮이고 애에 묶여서 옮겨가고 윤회하는 중생)의 삶에서 식(識)은 ‘의도와 기대’를 속성으로 머물고, 몸에 구속되어 욕계-색계-무색계의 한계 안에 있으며, 빛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번뇌를 부수고 딱까의 영역을 넘어선, 윤회의 장막이 벗겨진 해탈된 삶에서는 그런 속성과 그런 한계가 해소되고, 심(心)-의(意)-식(識)은 안(眼-눈)-지(知-앎)-혜(慧-지혜)-명(明-밝음)-광(光-빛)이 생깁니다. (AN 1.49-50-잘못된 지향 품)은 ‘비구들이여, 이 심(心)은 빛난다. 그러나 그것은 손님인 오염원에 의해 오염되었다. 비구들이여, 이 심(心)은 빛난다. 그리고 그것은 손님인 오염원에서 벗어났다.’라고 하여 빛을 잃은 심(心)과 빛을 회복한 심(心)을 서술합니다.
이런 이해에 의하면, 이 주제에 대한 이런 해석은 무아(無我)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경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번역하고 그 의미를 경들 가운데서 찾아서 이해한 결과입니다.
2. 윤회 정리② ― 「이렇게 몸이 죽어도 따라 죽지 않는 마음이 부모에 의해 제공된 명색(名色)[몸]에 육계(식 with 지수화풍공)로서 찾아와 잉태합니다(6). 그런데 이 식(識)은 조건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면서(7), 이 세상과 저세상에 걸쳐 끊어지지 않고 흐릅니다(8). 죽는 순간 태어나는 것입니다. 태어나면, 이 몸과 함께 삶의 과정을 누적하는 변화의 과정(연기된 식)(9)으로 한평생을 살다가 무명과 애를 해소하지 못하고 몸이 무너져 죽으면 다시 몸으로 가서 이런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10-1). 그러나 사는 동안 무명과 애가 해소되면 몸으로 가지 않는데(10-2), 태어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태어나지 않을 때 비로소 죽지 않음 즉 불사(不死)가 실현됩니다. 이렇게 「불생(不生) → 불사(不死)」가 실현될 때 비로소 윤회에서 벗어나는데, 이것이 깨달음이고, 열반의 실현입니다(11). 그러면 불이 꺼지듯 식(識)은 세상에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12)」
1) ‘불이 꺼지듯 식(識)은 세상에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SN 35.28-불탐 경)은 내입처-외입처-식-촉-수의 지금 삶의 현장이 탐-진-치의 불에 의해 생-노사-수비고우뇌로 불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염오-이탐하여 해탈하고 해탈지견을 얻으면 불은 그 자리에서 꺼집니다.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저 꺼지고 말 뿐입니다. 이렇게 식은 세상에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wr_id=12
2) 잉태(6)로부터 열반의 실현(11)까지를 책의 내용에 따라 설명하였습니다.
• 잉태 ― 부-모에게서 생겨나는 몸과 전생에서 찾아오는 마음
; 식이 모태에 들어오는데, 물질과 분리되지 않음 즉 육계로서 들어오고, 이것을 간답바라고 부릅니다.
• 조건에 의해 생겨나는 식(識) ― 안식(眼識)~의식(意識)의 여섯 가지가 있을 뿐, 부처님에 의해 조건 관계가 설명되지 않는 제7말라식이나 제8아뢰야식은 없습니다.
• 이 세상과 저세상에 걸쳐 끊어지지 않는 식의 흐름 ― 죽는 순간 태어남 → 중유(中有) 또는 중음신(中陰身)은 없습니다.
• 몸으로 가는 경우와 가지 않는 경우 ― 이렇게 명확한 경의 설명이 있는데도 단멸을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