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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의 확장

주제의 확장 ― viveka(떨침)

4 580 2025.03.30 13:40

주제의 확장 viveka(떨침)

 

viviccati pr. is separate; is detached; is disengaged; is secluded (from)

vivicca ger. separating (from); aloof (from)

viveka 1 masc. seclusion; solitude; detachment; disengagement; independence viveka 2 masc. discrimination; understanding; true knowledge

 

1. 용례 분석

 

스승이 홀로 머물 때 제자들은 떨침(viveka)을 이어 공부해야 합니다. ― 「스승이 버려야 한다고 말한 법들을 버립니다. 풍족하게 살지 않고, 해이하지 않으며, 들어갈 때는 짐을 내려놓고, 여읨에서는 앞서갑니다.

 

떨침은 분노하지 않음(abyāpāda)-비폭력(avihiṃsā)과 함께 팔정도의 무기입니다. --치와 함께한 유위(有爲)의 삶에서 벗어나 무탐-무진-무치와 함께하는 무위(無爲)의 삶을 완성하는 수단입니다. 여기서 분노하지 않음과 비폭력이 자()여서 관계의 성숙을 이끄는 무기라면, 떨침은 내적 성숙을 이끄는 무기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떨침은 열반의 조건이고, 세상으로부터의 해방을 이루게 합니다.

 

소유의 삶 존재의 삶 해탈된 삶의 전개에서 떨침은 소유에 속한 것들을 버리고 존재의 삶에 오르는 과정과 존재에 속한 것들을 버리고 해탈된 삶을 실현하는 과정입니다.

 

떨침은 두 개의 용례에서 대표적으로 발견되는데, 의 과정은 떨침에서 생긴 희()와 락()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묾이고, 의 과정은 떨침-이탐-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일곱 가지 보리분법의 실천입니다.

 

; 소유의 삶에서 벗어나고, 불선법(不善法)들에서 벗어나서, 위딱까가 있고 위짜라가 있고 떨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 떨침의 과정이고, 이탐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일곱 가지 보리분법을) 닦는다.

 

그래서 이런 과정으로 완성된 번뇌 다한 비구(아라한)의 심()은 떨침으로 굽고 떨침으로 경사지고 떨침으로 이끌리고 떨침을 원하고 출리를 기뻐하고 번뇌의 토대가 되는 법들로부터 온전하게 떠났는데, 이런 힘을 가진 번뇌 다한 비구는 나에게 번뇌가 다했다.’라고 번뇌의 부서짐을 선언합니다.

 

이렇게 떨침은 성자들의 뛰어남입니다. 다만, 완성이 아니라 과정이어서 떨침을 으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 열반에 가까워집니다.

 

떨침은 기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온 비구는 거기에서 기쁨을 원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떨침을 위해 비구는 숲에 들어갑니다. 숲에 들어간 비구는 의()가 밖으로 헤매지 않아야 하는데, 무엇보다도 사람에 대한 관심을 제어할 때 탐 없이 행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리를 짓거나 재가자들과 함께하여 헤매지 않는 삶을 상가는 칭찬합니다.

 

불쾌를 버려야 하고 사띠를 가진 자가 되어야 합니다. 먼지에 뒤덮인 새가 뒤덮인 먼지를 털어서 떨구듯이, 사띠를 가지고 노력하는 비구는 뒤덮인 먼지를 털어서 떨구고 세상으로부터 해방되어 열반을 실현합니다.

 

사람들은 허공처럼 이 세상에서 거슬림 없고, 평화롭고, 집착하지 않는 자로서 행하기 위해 떨침의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두려움과 놀라움과 소름 그리고 많은 것에 덮여 유혹에 빠져 머무는 등 떨침을 방해하는 것 때문에 세상에서 소유의 삶은 버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떨침과 연결되고 안온이고 불사(不死)로 이끄는 기억의 위없음을 닦아야 합니다. 떨침과 평화로운 곳, 세상에서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꺼지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외딴 처소를 의지하고, 탁발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다리를 교차하고, 몸을 곧게 뻗치고, 콧구멍 주위에 사띠를 준비한 채 앉아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떨침을 이어가는 것이 수행인데, 수행의 개요는 이렇게 설명됩니다. ― 「이렇게 거듭 살펴보아야 한다. 살펴보는 자에게 밖으로 흩어지거나 산란하지 않고 안으로 잠기지 않는 식()은 집착에서 벗어나 동요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식이 밖으로 흩어지거나 산란하지 않고 안으로 잠기지 않음 위에서, 집착에서 벗어나 동요하지 않는 자에게 미래에 생--사와 고집이 생겨나지 않는다.’라고.

 

이런 방법으로 소유의 삶을 떨치고 불선법들을 떨친 기쁨과 행복 또는 그보다 더 평화로운 다른 것을 성취해야 합니다. ()의 오염원으로부터 자신을 청정히 해야 합니다. 미래를 갈망하지 않고, 과거를 한탄하지 않으며 촉들에서 떨침을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깨달음의 요소들에서 바르게 심()을 잘 닦은 사람, 집착을 놓은 곳에서 집착하지 않아 기뻐하는 사람, 번뇌들이 다한 빛나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완전히 꺼집니다.

 

여래는 갈망을 의지하지 않고, 떨침을 봅니다. 다른 규범에 의한 견해를 넘어섰고, 아무런 대상도 없어 제물 케익을 받을 만한 여래는 집에 있을 때도 떨친 존재로 앉아 있습니다.

 

Comments

대원행 2025.03.30 20:33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506 침조 (viveka(떨침)과 paviveka(여읨)①[떨침 ― 개념과 모든 용례]
아빈뇨 2025.04.01 14:00
감사합니다.
대원행 2025.04.25 20:58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531 참조 ( viveka(떨침)과 paviveka(여읨)③[viveka(떼어놓음)에 의해 paviveka(함께하지 않음) & paviveka의 용례 분석]
대원행 2025.12.26 20:38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8&wr_id=47 참조 ((SN 8.9-꼰단냐 경)[부처님을 잇는 분(부처님의 후계자)=꼰단냐 존자 & 부처님과 법을 잇는 방법=떨침(vive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