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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輪廻) - 특강과 토론회

「부산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 수요초대석」에 출연해서 제2차 윤회토론회(부산)를 주제로 대화하였습니다.

부산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 수요초대석에 출연해서 제2차 윤회토론회(부산)를 주제로 대화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KzktafrdS4

 

일시 : 29() 오후 1:30 ~ 5:00 / 오전 10시 일요법회에서 윤회 주제로 설법

장소 :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관 대강당

 

문의 : 해피스님(010-4201-4284) & nikaya.kr

 

1. 스리랑카 다녀온 이야기


5박 7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1박 2일은 스리랑카 폴가하라는 곳에 있는 마하매누나워 사원 본원에서 지냈는데요, 첫날은 회향법회를 진행했고요, 둘째 날은 두 명의 스님이 테라와다불교의 율에 따라 비구 구족계를 받았습니다.


두 행사 모두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해야하는데, 특히, 첫날 회향법회는 스리랑카 스님 20분 정도가 함께하여 맛지마 니까야에 속한 경 두 개를 원음으로 독송하며 축하해준 것인데요, 동영상을 촬영해서 저희 홈페이지 nikaya.kr에 올려놓았습니다. 


[맛지마 니까야 관통법회 완성 후 회향법회 in 스리랑카] 찬팅1. (MN 131-상서로운 하룻밤 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1119)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0_00&wr_id=57 

 

[맛지마 니까야 관통법회 완성 후 회향법회 in 스리랑카] 찬팅2. (MN 8-더 높은 삶 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1119)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0_00&wr_id=58

 

2. 윤회토론회 성과


교계의 방송이나 신문에서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두 가지 성과를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로는 오랜 세월 그 의미를 드러내지 못했던 딱까(갈애의 형성 과정)이라는 삶의 내적 영역에 대해 공개한 점인데요, 부처님이 당신이 성취한 법의 구체적 의미라고 설명하고 있어서 놓쳐서는 안 되는 불교의 중심 개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불교는 ‘딱까를 해석한 불교’와 ‘딱까를 해석 못한 불교’로 나뉠 것이라는 점을 소개하였습니다.


다른 한 가지로는 ‘연기된 식의 윤회’라고 하는 윤회에 대한 확정적 결론이 가져오는 효과를 말할 수 있는데요, 윤회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전생 기억 등을 통해서 전생과 금생을 연결하는 어떤 ‘있는 것(업의 흔적)’을 발견했잖아요. 그런데 불교가 윤회하는 자는 없다고 말하면, 학자의 입장으로는 발견된/확인된 것을 없다고 말하는 불교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없게 되지요. 자연히 불교를 벗어나 있다고 말하는 힌두교로 연구 방향을 잡게 되지요. 그만큼 불교가 연구자로부터 소외되고, 학문적으로 소외되는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연기된 식의 윤회라는 결론은 그런 문제의 해결책이 된다는 성과입니다. 


사실, 단(斷)-상(常)을 넘어서 연기(緣起)를 설하는 불교라는 것은 일반화된 이해라고 할 텐데요, 단(斷)을 넘어섬으로써 윤회하는 자의 ‘있음’ 위에서 있는 그것이 아(我)인지 무아(無我)인지의 차이를 가지고 상(常)의 극복을 말해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불교의 전통이 윤회하는 자 없음을 말하는 데서 학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그것이 불교의 경쟁력을 약화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윤회하는 자 있고, 아(我)가 아닌 무아(無我)로서의 연기된 식(識)이라는 결론을 분명히 한 것인데, 바로 그 문제에 대한 답이 됩니다.


이외에도 중요한 성과 하나를 더 말하자면, 불교 신자의 신행이 일방적으로 깨달음에만 몰입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제시한 겁니다.


(MN 22-뱀의 비유 경)은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는 자들은 모두 하늘을 겨냥한 자이다.’라고 해서 소수의 깨달은 자 또는 깨달음을 지향한 자 외에 대부분 부처님의 제자들은 ‘하늘을 겨냥한 자’라고 말하는 건데요, 살아서 행복하고 죽어서 하늘에 태어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보통의 불교 신자 특히 재가자의 이런 신행이 정당한 신행이라는 점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오직 깨달음!’이라는 구속이 가져오는 문제 상황에 대한 답이 되지요.


3. 부산 토론회 계획


월 9일 일요일 오후 1:30부터 5시까지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관 대강의실에서 제2차 윤회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토론회를 위해 『죽으면 어떻게 될까(부처님이 가르쳐준 윤회 이야기)』라는 같은 이름의 책을 출판하였는데, 별도의 출판기념회를 한다기보다는 토론회 자체가 출판기념회를 대신하는 것이지요. 토론회에 오시는 분들에겐 이 책을 한 권씩 선물로 드릴 계획입니다.


4. 책 소개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보편적 질문에 대해 ‘부처님이 가르쳐준 윤회 이야기’라는 특화된 대답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반복되지만, 윤회 없음을 말하는 단견/단멸론과 윤회 있음을 말하면서 윤회하는 자를 아뜨만이라고 설명하는 상견/상주론이 있지요. 부처님은 이 두 가지 모두가 사실 아니라고 부정하는데, 단견이 아니니 윤회한다는 1차 답변 위에서 윤회하는 자가 아뜨만이 아니라 무아인 존재로 있다고 상견을 부정하는 2차 답변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무아의 상태로 윤회하는 그 자가 연기된 식이라는 것이 연기 즉 십이연기의 설명인 거지요.


그래서 윤회라는 주제에서 ‘연기된 식의 윤회’라는 불교의 확정적 결론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중심 내용입니다.


이런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책은 제1부 개론/제2부 스승/제3부 윤회/제4부 윤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제5부 윤회 문답의 다섯 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성에서의 특징을 말하자면, 스승에 대해 주목한 것과 많은 경들의 제시라고 할 건데요, 일반적으로 인간이 확인 할 수 없는 주제에 대한 스승의 선택과 그 스승의 가르침을 경에서 직접 확인할 때 어긋남이 없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스승과 경에 대한 의지 위에서 윤회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접근을 하고 있는데, 몸이 무너져 죽으면 ‘몸으로 간다’라는 선언과 몸으로 가는 그 자가 연기된 식이라는 결론의 도출이, 역시, 이 책의 중심 주제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윤회에 대한 이해는 윤회에 어떻게 대응해서 윤회하는 동안에도 되도록 행복하고(하늘을 겨냥한 자) 끝내 윤회에서 벗어날 것인가(깨달음을 겨냥한 자/깨달은 자)라는 대응 방법을 포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이런 논리적 답변에 더해서 책은 윤회 문답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간의 법회 또는 온라인/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확보된 문답을 정리한 것입니다.


5. 어떤 분들의 참석


삶에 대한 진지함을 가진 분들이라고 포괄해서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죽음이란 주제, 윤회라는 주제가 지금 코 앞의 일에만 눈을 두고 사는 사람에게는 관심거리가 되지 않거든요. 삶에 진지한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윤회에 대해 고민할 수 있고, 그런 분들에게 부처님의 대답을 알려드리는 자리가 이번 윤회토론회라고 하겠습니다.


6. 청취자에게 한 말씀


‘나는 왜 불교 신자인가?’라고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막연히 절에 다니는 불교 신자보다는 왜 내가 불교 신자인지 목적성을 따져볼 때 바른 공부의 길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최고의 스승에게로 오셨으니 바르게 그 스승이 주시는 것을 받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Comments

대원행 2025.02.05 23:05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4_09&wr_id=112 참조 (윤회 특강(부산 9) 힌두에 대한 불교의 반동 관계[닮은 골격 위에서의 식(識)에 대한 관점 차이]
대원행 2025.02.21 21:21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4_09&wr_id=129 참조 (윤회토론회(보충 1) 1. 단멸 주장 = 거짓 & 토론회 성과[불교의 분기점(takka) & 연구자의 방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