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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2) 사실

불교입문(Ⅱ-사실)(책 읽기 260113) 책을 마치며① ‒ 깨달음을 설명하는 3가지 방법[깨닫고 실현한 법, 딱까의 영역을 …

2 264 01.13 12:03

▣ 불교입문(Ⅱ-사실)(책 읽기 260113) 책을 마치며① ‒ 깨달음을 설명하는 3가지 방법[깨닫고 실현한 법, 딱까의 영역을 넘어섬, 매력-위험-해방](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RvDh1dhHQ0

 

전통보다 진정[심행(心行) = 상(想)-수(受)]으로 접근하는 공부 방법을 실행하고 있고, 과정의 성취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천 년 넘는 세월을 격하여 불교를 부처님에게로 되돌리는 불사의 중심에 부처님의 깨달음에 대한 해석이 있는데, 뭐니 뭐니해도 딱까의 해석입니다(불교의 분기점 ― 딱까가 해석된 불교). 


딱까의 해석을 통해 부처님 깨달음의 본질을 드러냄으로써 불교의 위상과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할 것인데, 이야말로 세계 불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참 대단한 일입니다!


【책을 마치며① [2] 깨달음】


실답게 알아야 하는 것(苦)을 실답게 알고, 닦아야 하는 것(苦滅道)을 닦고, 버려야 하는 것(苦集)을 버렸기 때문에 불(佛-buddha-부처)(苦滅)입니다. 이것이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사성제)의 완성으로의 깨달음인데, (SN 56.11-전법륜 경)에서 부처님은 사성제의 세 번 굴림(삼전십이행)에 의해 사성제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지와 견의 아주 청정함이 있었을 때 비로소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합니다. 


이런 깨달음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되는데, 대표적 방법 3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1. 첫 번째 방법 ‒ 깨닫고 실현한 법들(이 책의 중심 주제)


1) uppādāsuttaṃ (AN 3.137-출현 경)


삼법인(三法印)은 제법무아(諸法無我)의 포괄적 존재성 위의 두 가지 현상 즉 ①번뇌의 영향을 받는 유위의 영역에 있는 행(行)들의 무상(無常)과 고(苦) 그리고 ②번뇌의 영향에서 벗어나 무위가 실현된 락(樂)인 열반의 선언입니다. ― 「불교의 최상위 개념 = 고(苦)와 고멸(苦滅)」


2) pupphasuttaṃ (SN 22.94-꽃 경)


한편, 세상에 있는 세상의 법으로 색(色)-수(受)-상(想)-행(行)들-식(識)의 오온(五蘊)을 선언하는데, 번뇌의 영향 위에 있는 자기 존재성으로의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입니다.


그런데 상(常)하고 안정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인 오온은 없고, 무상(無常)하고 괴롭고 변하는 것인 오온은 있습니다. 이것이 세상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공통된 성질입니다.


3) paccayasuttaṃ (SN 12.20-조건 경) 


또한, 연기(緣起)는 이런 자기 존재성으로의 세상 즉 여기에서 고(苦)가 생겨나는 100% 조건 관계를 설명하는데, 조건 관계의 해소(緣滅)를 통해 자기 존재성에서 벗어남으로써 완전한 고멸을 실현하는데, 열반입니다.


이 조건의 영역은 두 개의 지점을 중심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첫 번째 지점은 애(愛)입니다. 애는 ①‘수(受)를 조건으로 애(愛)가 있다.’와 그 과정인 ②딱까에서 탐과 소망이 생겨나 ‘소망과 탐이 함께한 것’으로의 애를 구성하는 입체적 조건 관계를 보여줍니다. 


두 번째 지점은 유(有)입니다. 유(有)는 식과 명색(名色)이 함께한 활성존재의 측면에서 이해해야 하는데, 살아있는 동안에는 큰 순환 고리로 순환하여 다음 순간 삶의 시작이 되고, 죽음의 순간에는 무명과 애를 해소하지 못한 경우에 몸으로 가서 태어납니다. 그래서 무명~취를 조건으로 유가 생겨나는 과정은 금생의 순환적 삶을 지시하고, 유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생과 노사는 다음 생을 지시합니다. 


4) 세상은 중생이라 불리는 아픈 존재인 내가 살아가는 삶의 영역을 말하는데, 삼법인이 말하는 행들의 영역이고, 색-수-상-행들-식 5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이런 세상 즉 여기의 삶에서 괴로움이 생겨나 자라나는 조건 관계가 연기입니다.


불교 신자는 이렇게 부처님이 깨닫고 실현한 법에 확고해야 합니다. 만약 누가 브라흐마 등 창조주 하나님 또는 그 성질(상-락-아-정)을 그대로 가진 아(我)를 선언한다면, 그 존재성을 확인하는 근거로 삼아야 합니다.


그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 ‘그 아(我)는 열반입니까?’


그러나 그는 그렇다고 답하지 못합니다. 열반은 락(樂)-무아(無我)인데, 그가 주장하는 아는 상(常)-락(樂)-아(我)-정(淨)의 성질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물어보아야 합니다. ‒ ‘그러면 아(我)는 색(色)에 속합니까?’ 


번뇌의 영역인 세상을 구성하는 색에 속한다면, 색은 삼법인의 행들에 속한 것이므로 무상-고의 성질이어서 상-락-아-정을 주장하는 아를 담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아가 색에 속한다고 답할 수 없습니다. 수-상-행들-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님에 의하면, 세상에는 창조주 하나님도, 그 성질을 그대로 가진 아(我)도 없습니다. 이것이 불교의 정체성이고 믿음인 무아(無我)입니다.


2. 두 번째 방법 ‒ 깨달음의 소회 ― brahmāyācanasuttaṃ (SN 6.1-범천의 요청 경) : 부처님이 성취한 법 = 딱까의 영역을 넘어섬 → (MN 18-꿀과자 경) : 상들이 잠재하지 않는 삶 → 애멸(愛滅)의 성취


부처님은 깨달음의 자리(바야흐로 깨달음을 성취한 세존)에서 깨달음의 소회를 드러내는데, 첫 번째 소회는 ‘내가 성취한 법은 딱까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다.’입니다.


딱까는 몸의 참여 없이 마음 혼자 작용하는 2차 인식의 영역인데, 식(識)-상(想)-수(受)의 과정에서 심(心)을 거쳐 애(愛)를 생겨나게 하는 「애(愛)의 형성 과정」입니다.


그런데 ‘딱까의 영역을 넘어섬’은 그 과정에서 애가 생겨나지 않게 됨 즉 애멸(愛滅)의 실현을 의미하는데, '②딱까에서 탐과 소망이 생겨나 ‘소망과 탐이 함께한 것’으로의 애를 구성하는 관계'의 해소입니다.


앎의 관점에서 설명하면, 전도된 상(想)의 작용성인 번뇌의 참여에 의해 「식(識-분별 앎) → 무명(無明-존재 앎) → 탐(貪-가치 앎) ⇒ 심(心-앎 : 분별+존재+가치 앎)」의 과정으로 심(心)이 생겨나서 애(愛)로 이어지는데, 번뇌의 부서짐(漏盡)에 의해 무명(존재 앎)이 버려지고 명(존재의 소멸 앎)이 생겨남으로써 가치를 넘어선(무탐) 해탈된 심(心)과 애멸(愛滅)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이때, (MN 18-꿀과자 경)은 '부처님은 무엇을 말하고 가르치는 자인가?'의 질문에 대해 '상들이 잠재하지 않는 삶을 가르치는 자'라고 답하는데, papañcasaññāsaṅkhā[희론(戱論)-상(想)-헤아림](번뇌가 참여한 2차 인식)에서 기뻐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묶여 있지 않게 됨 즉 소망이 생겨나지 않음에 따른 애멸의 삶(애의 해소)입니다.


이렇게 딱까의 영역을 넘어선 것으로의 부처님이 성취한 법은 무명과 애의 해소를 통한 존재의 소멸입니다. 죽은 뒤 몸으로 가지 않음에 의한 고멸의 실현이어서, 부처님의 깨달음의 소회는 그대로 (SN 12.20-조건 경)이 말하는 여기에서의 조건성의 해소를 나타냅니다.


3. 세 번째 방법 ‒ 매력(assāda)-위험(ādīnava)-해방(nissaraṇa) : 삶의 부정적 요소의 해소에 의한 삶의 완성


어떤 경우에 부처님은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합니다. 그런데 17개의 경 가운데 12개의 경(70%)이 매력-위험-해방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주제가 부처님 깨달음의 또 하나의 중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82쪽) 참조


위험 즉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변하는 성질은 세상의 법인 오온의 성질입니다. 번뇌의 영향 위에 있는 유위적인 것이어서 여기에서의 조건성인 연기의 토대입니다. 그래서 위험으로부터의 해방은 그대로 번뇌의 영향에서 벗어나 무위가 실현된 락(樂)인 열반의 선언입니다.


이렇게 매력-위험-해방 측면의 깨달음도 깨닫고 실현한 법들과 연결됩니다.

 깨닫고 실현한 법 ↔ 딱까의 영역을 넘어섬 ↔ 매력-위험-해방.jpg




Comments

아빈뇨 01.15 13:33
감사합니다.
대원행 01.19 21:51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3&wr_id=453 참조 ((불교입문 2-사실 책 강의 ― 서울 모임 260117) (제목)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깨달음과 실현 두 단계 해석 ― 니까야는 이미 대승(大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