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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2) 사실

불교입문(Ⅱ-사실-책 읽기 260223) (제2부 총론) 제1장 불교의 구성 Ⅰ.사실➁ 연기[완전한 조사에 의한 완전한 해석 …

1 159 02.23 11:32

▣ 불교입문(Ⅱ-사실-책 읽기 260223) (제2부 총론) 제1장 불교의 구성 Ⅰ.사실➁ 연기[완전한 조사에 의한 완전한 해석 & 애(愛)의 두 갈래 조건 관계 → 입체적 구조]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I9FaFMvu8k 


책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해체 작업의 쓰임새가 직접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였습니다.


삼법인은 존재성에서의 사실①이고, 연기는 존재하는 중생에게 적용되는 (여기에서의) 조건 관계인 현상으로의 사실②


; 하늘과 땅과 그 중간의 것들은 누가 만든 것일까? ☞ https://buddhavada.ivyro.net/bbs/board.php?bo_table=buddhavada21&wr_id=2 참조


연기 ― 완전한 조사에 의한 삶의 완전한 해석(100% 조건 관계 & 인식론-존재론-가치론의 융합) → 팔정도에 의해 조건 관계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음 → 진리(사성제) ⇒ 깨달음(여래의 출현)


; 연기의 구조 ― 애(愛)의 입체적 조건 관계와 유(有)의 두 가지 현상(몸이 유지되는 동안과 무너지는 시점)에 따르는 세 가지 그룹으로 구성됨


; (SN 12-인연 상윳따 251224 zoom) 수업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9&wr_id=121


~ (SN 12-인연 상윳따 260211 zoom) 수업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9&wr_id=135


; (SN 12-인연 상윳따)의 제5 고(苦) 품의 경들에서 (SN 12.51-완전한 조사 경)의 완전한 조사는 (SN 12.60-인연 경)으로 이어지고, 연기의 이해에서 (DN 15.1-대인연경, 연기)로 연결되는데, 세 개의 경은 연기가 완전한 조사에 의한 삶에 대한 완전한 해석이라는 점을 확인해 줍니다.


행(行)들 → 몸과 말과 마음의 형성 → 몸과 말과 마음이 있을 때(*) → 취(取-몸과 말과 마음의 오염된 행위 = 집착) 


(*) (SN 12.25-부미자 경)/(AN 4.171-의도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wr_id=33



◐ 본문


Ⅱ. 사실② — 연기(緣起)


여기 즉 중생으로  살아가는  나의  삶에  적용되는  조건성 즉 내 삶의 현실에 대한 부처님의 설명입니다. 「제3부 사실 제2장 사실②연기」 & 「제4부 (연기의 상세Ⅰ) 세상」 & 「제5부 (연기의 상세 Ⅱ) 나」 & 「제6부 딱까가 해석된 불교 제1장 삶의 메커니즘」에서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katamo ca, bhikkhave, paṭiccasamuppādo? avijjāpaccayā, bhikkhave, saṅkhārā; 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ṃ;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ṃ;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ṃ; saḷāyatanapaccayā phasso; phassapaccayā vedanā; vedanāpaccayā taṇhā; taṇhāpaccayā upādānaṃ; upādānapaccayā bhavo; bhavapaccayā jāti; jātipaccay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ayaṃ vuccati, bhikkhave, paṭiccasamuppādo.


“비구들이여, 무엇이 연기(緣起)인가? 비구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행들이, 행들을 조건으로 식이, 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명색을 조건으로 육입이, 육입을 조건으로 촉이, 촉을 조건으로 수가, 수를 조건으로 애가, 애를 조건으로 취가, 취를 조건으로 유가, 유를 조건으로 생이, 생을 조건으로 노사와 수비고우뇌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苦集). 비구들이여, 이것이 연기라고 불린다.(SN 12.1-연기 경)」



◐ 연기(緣起) = 고온(苦蘊)의 자라남[고집(苦集)]


①무명(無明) → ②행(行)들 → ③식(識) → ④명색(名色) → ⑤육입(六入) → ⑥촉(觸) → ⑦수(受) → ⑧애(愛) → ⑨취(取) → ⑩유(有) → ⑪생(生) → ⑫노사(老死)-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일체의 괴로움 무더기(苦蘊)



◐ 일반적으로 십이연기(十二緣起)라고 알려져 있지만 경에는 나타나지 않는 용어입니다. 다만, 연기(緣起-paṭiccasamuppāda)라고 나타날 뿐입니다. 아마도, 원래 연기는 고(苦)와 고집(苦集)의 조건 관계를 위해 사용된 개념인데 후대에 연기에 다른 개념을 부여하면서 원래의 개념을 지시하기 위해 십이연기라는 경에 없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연기의 정형구문 ‒ '즉'으로 연결되는 구조


‘iti imasmiṃ sati idaṃ hoti, imassuppādā idaṃ uppajjati; imasmiṃ asati idaṃ na hoti, imassa nirodhā idaṃ nirujjhati — yadidaṃ avijjāpaccayā saṅkhārā ~


‘이렇게 이것이 있을 때 이것이 있고, 이것이 생길 때 이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을 때 이것이 없고, 이것이 소멸할 때 이것이 소멸한다. 즉 무명을 조건으로 행들이 ~


; 연기의 정형구문은 이런 구조, 오직 연기와 연멸에만 적용되어 나타납니다. 고의 조건 관계 밖에서 이 정형구문을 적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연기의 구조 ‒ 삶에 대한 완전한 해석(깨달음)】 ⇒ (503쪽) 그림 참조


연기는 아주 심오한 주제여서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교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삶이 어려워서라고 알아야 합니다.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제의 수준에 맞는 해법을 갖춰야 하는데, 불교는 어려운 삶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입니다. 어려운 것은 삶이고, 불교는 해결 가능한 즉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쉬운 방법이라는 시각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여기에만 있다'라고 사자후를 토하라고 합니다.


불교는 사는 이야기 즉 마음이 몸과 함께 세상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괴로울 것인가, 행복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오직 행복을 지향하는 공부인 것입니다. 행복 즉 괴로움의 소멸을 위해서는 나에게 어떤 괴로움이 있는지와(苦), 그 괴로움이 생겨나 자라나는 조건 관계(苦集)가 알려져야 합니다. 이렇게 삶의 괴로움의 측면에 대한 부처님의 해석이 연기(緣起-paṭiccasamuppāda)입니다. 


; 나 = 오취온 → 고(苦) = 오취온고(五取蘊苦)

; 연기(緣起) = 고(苦)와 고집(苦集)의 삶(여기)에서의 조건성


연기는 「무명 → 행들 → 식 → 명색 → 육입 → 촉 → 수 → 애 → 취 → 유 → 생 →노사」의 연기된 법 12개의 조건 관계의 전개인데, 유(有-존재)를 중심으로 해석됩니다.


유(有-존재)는 서로 조건되는 몸과 마음이 함께하여 구성되는데, 마음이 몸에 구속된 상태입니다. 마음이 몸에 구속됨 즉 불완전한 존재 상태에서 불완전을 초래하는 조건 관계를 밝히는 것이 연기라고 해야 하는데, 무명~취의 과정에 의한 존재의 불완전과 거기에 따르는 생-노사의 과정입니다.


여기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두 가지 법을 말할 수있는데. 첫 번째는 고집(苦集)인 ⑧애(愛)입니다. ⑦수를 조건으로 하는 외적 과정과 ①무명과 ②행들(*)을 조건으로 하는 (애를 구성하는 소망과 탐이 생겨나는) 내적 과정의 입체적 관계 위에서 생겨나고, (애의) 붙잡는 성질에 의해 ⑨취의 조건이 되는 관계입니다. 


(*) 취(取) ‒ 몸과 말과 마음으로 붙잡는 행위 → 행(行)들 ‒ 몸과 말과 마음으로 행위 하기 위해 몸과 말과 마음을 생겨나게 하는 형성 작용


두 번째는 ⑩유의 과정인데, ⑨취를 조건으로 생겨난 ⑩유의 두 갈래 전개입니다. 몸이 유지되는 동안과 무너졌을 때에 다른 전개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몸이 무너져 죽으면 마음(識)이 다음 몸으로 옮겨 가서 새로운 존재를 구성하는 것이 태어남이고, 새로운 몸과 함께하는 다음 생으로 윤회하여 또 다시 한평생을 살아가는데 ⑪생과 ⑫노사로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몸이 유지되는 한평생 동안에는 몸과 마음으로의 내가 세상을 만나는 새로운 출발점인 ‘③식 ↔ ④명색’이 되어 ‘⑤육입 → ⑥촉’(*)을 거쳐 ⑦수로 연결된 뒤 ‘⑩유’까지의 과정을 순환하며 변화합니다.


(*) ⑤육입 → 식(識-마음)이 생김(대상을 앎), ⑥촉 → 수(受-느낌)가 생김(대상을 경험)


그래서 1) 이 몸이 유지되는 동안의 과정을 누적하며 변화하는 삶(今生)으로의 「③식 → ④명색 → ⑤육입 → ⑤촉 → ⑦수 → ⑧애 → ⑨취 → ⑩유」와 2) 삶의 질을 결정하는 「①무명 → ②행들 → ⑧애」의 입체적 구조이며, 3)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다음 몸으로 옮겨가서 태어나 다음 생을 이어가는 과정(來生)인 「⑩유 → ⑪생 → ⑫노사」의 세 가지 그룹으로 구성되는 것이 연기의 구조입니다.


Comments

대원행 02.25 23:33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10&wr_id=67 참조 (윤회책 강의 260224) (제3부 제4장) 몸으로 가는 자 ― 연기된 식의 윤회①[사식(四食) & 가는 자 = 식, 가는 자의 정체=연기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