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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메커니즘

사띠(sati-念) 특강②[눈뜸(식과 심의 성장) → 기억과 단속](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50415)

▣ 사띠(sati-念) 특강②[눈뜸(식과 심의 성장) → 기억과 단속](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5041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u9PqtMhZ9Q

 

사띠는 눈뜸입니다. 마음의 성장 부분이어서 마음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의 성장의 측면에서 사띠는 활성화된 지금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법에 포함시켜 식의 인식을 돕고, 능숙한 사띠로서 식의 정보를 읽어내는데, 기억입니다. 수업에서는 활성화된 지금 삶을 사띠가 직접 인식한다고 말하였는데, 자막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심의 성장의 측면에서 사띠는 단속입니다. 사념처의 정형 구문에서 수행의 본질을 설명하는 ātāpī sampajāno satimā인데, 인식과 행위의 다섯 군데에서 발견됩니다. 이렇게 사띠는 눈뜸이고, 식과 심의 성장 부분이라는 정체성 위에서 기억과 인식의 확장 그리고 단속의 세 가지 관점으로 설명됩니다.

 

사띠는 눈뜸입니다. 시각을 안으로 돌려서 안의 상황 즉 마음의 현재 또는 마음이 몸과 함께 무어 하고 있는지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띠를 포함한 믿음-정진-사띠-삼매-지혜의 다섯 가지 기능은 마음 밖의 어떤 것이 아니라 마음의 성장 부분입니다. 마음은 심(心)-의(意)-식(識)의 차별을 가지는데, 심(心)의 성장과 식(識)의 성장의 관점에서 사띠는 이해해야 합니다. → 성장한 마음의 일부를 차지하는 사띠도 마음입니다.

사띠(sati-念)의 포괄적 이해.jpg

1. 식(識)의 성장의 측면에서 사띠는 활성화된 지금 삶을 구성하는 법들의 인식과 기억의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식은 사식주(四識住)의 설명처럼 작의(作意)하여 색-수-상-행(색-성-향-미-촉-법 육외입처)을 인식합니다. 대념처경은 법념처의 사성제에 속한 고집과 고멸의 자리에서 활성화된 지금 삶의 자리에서 애(愛)가 생겨나서 자리잡고, 버려져서 소멸하는 현상을 관찰하라고 하는데, 사띠로 눈떴을 때 보이는 현상들입니다. 이렇게 사띠는 눈뜸을 통해 활성화된 지금 삶의 요소들을 법에 포함(*)시켜 식의 인식을 돕습니다. 


또한, 능숙한 사띠(satinepakka)로서 사식주를 인식하는 식(識)의 정보를 읽어내는데, 기억입니다. 기억은 이 몸과 함께하는 삶에서의 기억도 있고, 이전 몸으로의 삶 즉 전생의 기억도 있는데, 숙주명(宿住明)/숙명통(宿命通)이고, 사띠로 실현해야 하는 법입니다. (이 내용은 약간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조만간 기억에 대한 분명한 설명을 특강을 통해 설명하겠습니다.250627)


(*) 육외입처의 법의 확장 : 수-상-행 → 수-상-행-활성화된 지금 삶의 요소들


※ 수업에서는 활성화된 지금 삶을 사띠가 직접 인식한다고 말하였는데, 자막으로 수정하였습니다.


2. 심(心)의 성장의 측면에서 사띠는 단속(saṃvara)입니다. 사념처(四念處)의 정형 구문에서 수행의 본질을 설명하는 ātāpī sampajāno satimā(알아차려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그름은 버리고 옳음으로 돌아가고, 옳음은 유지-향상하는 노력)인데, 인식과 행위의 다섯 군데에서 발견됩니다. 


; 주제의 확장 ― 「saṃvara 단속」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463

 

; 주제의 확장(AN-11) - (-기능)의 단속(indriyasaṃvara)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18

 

특히, 신-구-의의 행위의 단속에서 의업(意業)에 속한 욕탐(欲貪)이 인식으로 순환하여 기능의 단속의 중심이 됩니다. 기능의 단속은 상(相-nimitta)과 뒤따르는 것(anubyañjana)을 붙잡지 않는 것인데, 뒤따르는 것(anubyañjana)을 심상(心相-cittassa nimitta)인 수(受)라고 이해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nimitta에 눈뜨는 것은 사띠로, cittassa nimitta에 눈뜨는 것은 paṭissati(밀착된 사띠)라고 이해하였는데, cittassa nimitta(受)는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의 대상이 되어 법을 드러나게 합니다. 


; 주제의 확장 (15)paṭissati(밀착된 사띠)(일부 수정 필요)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5

 

해피스님과의 대화(서울 250308-2) - (수행 문답/강의) 사띠의 이해 (-正知)[수박 겉핧기 & 사띠를 가진 자(-)](근본경전연구회)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9&wr_id=150

 

부산불교의사회(250310) (사띠)과 정지(바른 앎-삼빠쟌냐)의 두 자리[사띠=눈뜸 & 삼빠잔냐=옳고 그름의 판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130

 

그러면 드러나는 법에 대한 무상(無常)의 관찰 즉 법의 위빳사나에 의해 여실지견(如實知見)을 성취하는데, 사념처의 완성이고, 사띠의 완성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사띠는 이어지는 (삼매의 완성 과정으로의) 사마타와 (지혜의 완성 과정으로의) 위빳사나를 위한 토대가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완성된 사띠를 사띠토대(satiāyatana)라고 합니다.


; 주제의 확장 (74)satiāyatana 사띠토대」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92

 

 

단속의 근본은 (SN 35.98-단속 경)에서 설명됩니다. 육외입처를 ‘기뻐하고 드러내고 묶여 머물면(친밀-sārāga)’ 유익한 법들로부터 퇴보하기 때문에 단속이 아니고 , ‘기뻐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으면(염오-nibbida)’ 유익한 법들로부터 퇴보하지 않기 때문에 단속이라고 말하는데, 친밀과 염오입니다. 


이때, 염오는 친밀하지 않는 것으로 사마타의 일부인데, takka 안에서 진행되는 심(心)의 행위입니다. 그래서 사띠토대(satiāyatana) 즉 완성된 사띠의 작용으로 takka 안에서 심(心)의 작용성인 망(望-lobha)을 단속하는 과정입니다.


• 망(望) : 기뻐하고 드러내고 묶여 머묾 → 소망 → 애(愛)

• 무망(無望) : 기뻐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음 → 소망 없음 → 애멸(愛滅)


3. 이렇게 사띠는 눈뜸(jāgara)이고, 식(識)과 심(心)의 성장 부분이라는 정체성 위에서 기억과 인식의 확장 그리고 단속의 세 가지 관점으로 설명됩니다.

Comments

아빈뇨 2025.04.23 15:22
감사합니다.
대원행 2025.05.29 21:53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149 참조 ((부산대학교 특강) 교육자 붇다 ②문답[윤회(마음의 관점)-최상위 개념(고와 고멸)-허무주의(존재의 파괴자)-식생활-참선이 어려워요-갈애 없애는 법]
대원행 2025.06.28 20:42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312 참조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4(191-192)[전생의 공부가 떠오르는 4가지 경우 & 계-깨끗함-힘-지혜가 알려져야 하는 네 가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