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미가살라 경에서 주의할 점 ㅡ 사람들의 갈 곳에 대한 앎

두 개의 미가살라 경에서 주의할 점 ㅡ 사람들의 갈 곳에 대한 앎

migasālāsuttaṃ (AN 6.44-미가살라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4_05&wr_id=5)과 migasālāsuttaṃ (AN 10.75-미가살라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8_08&wr_id=3)은 같은 주제를 설하고 있지만 두 가지 측면에 주의해야 합니다.

1. 경이 설해진 시기

1) migasālāsuttaṃ (AN 10.75-미가살라 경)은 미가살라 여신자의 아버지인 뿌라나의 생전(hoti)에 죽은 할아버지(ahosi)와 비교하여 설해진 경입니다.

2) migasālāsuttaṃ (AN 6.44-미가살라 경)은 아버지인 뿌라나도 죽고(ahisi), 아버지를 사랑하는[또는 아버지의 형제인] 이시닷따도 죽은 뒤(ahosi)에 두 사람을 비교하여 설해진 경입니다.

2. 결집본과 PTS본의 차이

migasālāsuttaṃ (AN 6.44-미가살라 경)에서

1) 결집본

• 미가살라 여신자의 말 ㅡ 아버지 뿌라나에 대해서는 일래자(一來者)에 매달린 자(sakadāgāmisatto), 아버지를 사랑하는[또는 아버지의 형제인] 이시닷따에 대해서는 일래자(一來者)를 성취한 자(sakadāgāmipatto)라고 합니다. 그리고 둘 모두 도솔천(兜率天)에 태어났다는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 아난다 존자의 전언 ㅡ 둘 모두에 대해 일래자(一來者)를 성취한 자(sakadāgāmipatto)라고 합니다.

2) PTS본은 미가살라 여신자의 말과 아난다 존자의 전언 모두 두 사람에 대해 일래자(一來者)에 매달린 자(sakadāgāmisatto)라고 합니다.

3) 그렇다면, 결집본은 두 사람의 태어남에서 차이를 말하거나 일래자(一來者)를 성취한 자(sakadāgāmipatto)로 일치하여 말하는데, PTS본은 일래자(一來者)에 매달린 자(sakadāgāmisatto)로 일치하여 말하는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4) 그래서 두 사람의 성취 정도가 ①한 사람은 일래자(一來者)에 매달린 자(sakadāgāmisatto)이고 한 사람은 일래자(一來者)를 성취한 자(sakadāgāmipatto)이거나, ②두 사람 모두 일래자(一來者)를 성취한 자(sakadāgāmipatto)이거나, ③두 사람 모두 일래자(一來者)에 매달린 자(sakadāgāmisatto)의 세 가지 경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