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경전연구회(根本經典硏究會)-해피법당(解彼法堂)의 지향

근본경전연구회(根本經典硏究會)-해피법당(解彼法堂)은 29세에 출가하여 35세에 부처를 이루고 80세에 돌아가실 때까지 45년간 즉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으로의 1차 결집된 경(經)과 율(律)이라는 공부의 기준 위에서

를 지향하는 공부 모임입니다

「공부의 기준」으로 설정한 1차 결집된 경(經)과 율(律)은

• 율장(律藏)[vinaya] ㅡ 마하위방가[비구 227 계(戒)]-비구니위방가[비구니 311 계(戒)]

• 경장(經藏)[nikāya] ㅡ 디가 니까야, 맛지마 니까야, 상윳따 니까야, 앙굿따라 니까야 쿳다카 니까야 일부[교리적 충돌이 없는 경전]   

입니다.

이때, 「니까야로 푸는 니까야」는 부처님 가르침을 설하신 그대로 배우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너무 어려워서 주석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오랜 역사 동안 알려져 있지만 주석을 통한 니까야 공부는 오히려 더 어렵고 설하신 의도를 벗어나게 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니까야는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미 알려진 오해된 공부를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니까야는 니까야의 범위 안에서 가르침의 진정(眞正)을 드러내 줍니다. 설하신 그대로의 의도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근본경전연구회-해피법당이 오래지 않은 공부의 과정을 통해서 이룬 성과만 해도 이미 상당부분 가르침의 진정(眞正)에 접근했다고 할 수 있는데, 오직 「니까야로 푸는 니까야」라는 공부의 기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니까야로 푸는 니까야」는 「부처님 가르침의 진정(眞正) 찾기」를 위한 노력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찾아진 가르침의 진정(眞正)이야말로 우리 삶을 향상으로 이끄는 실제적(實際的)인 힘이 됩니다. 가르침의 진정(眞正)이 가지는 힘에 의해 우리는 살아서도 행복하고 죽어서는 더 좋은 삶을 이어지게 하다가 끝내는 해탈하여 윤회(輪迴)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깨달음이고, 이것이 삶의 완성입니다.

그런데 부처님 가르침은 정등각(正等覺)인 완전한 스승에 의해 설해진 완전한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배워 알고, 아는 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가르침의 위력(威力)이 부처님께서 제시하신 그런 삶의 실현으로 이끌어 줍니다. 아마도 이것이 부처님의 위신력(威神力), 가르침의 위신력(威神力)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합니다. ㅡ 이렇게 삶을 향상으로, 완성으로 이끄는 이 위력(威力)의 불교야말로 「고급불교(高級佛敎)」라고.

역사가 더해진 탓으로 많은 사람들은 불교(佛敎)의 발전을 말하지만 완전한 가르침인 불교는 더 이상 발전하지 않습니다. 설해진 그대로에서 달라졌다면 그것은 발전이 아니라 변형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그것은 변형된 불교를 부처님에게로 되돌리는 일이라고 해야 합니다. 부처님에게로 되돌림 즉 설하신 그대로의 가르침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교가 경쟁력을 회복하여 으뜸의 종교로 다시 서기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오랜 역사가 주는 무게는 이런 일을 어렵게 합니다. 그래서 이제 불교(佛敎)는 혁신(革新)[innovation]을 필요로 합니다. 익숙함이라는 타성에서 벗어나 우리가 서야 할 자리를 분명히 하는 인식이고 노력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불교(佛敎)는 혁신(革新)을 필요로 합니다. 옳다고 판단된 그 자리를 향해 니까야의 범위 안에서 창의적으로 혁신해 가야 불교(佛敎)의 미래가 있고 내 삶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지막 지향은 혁신불교(革新佛敎)[buddhism of innovatio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