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스님의 경전 해설 - 포살2)재가자의 포살(한국붇다와다불교 191005)

▣ 해피스님의 경전 해설 - 포살2)재가자의 포살(한국붇다와다불교 191005)

[동영상] https://youtu.be/yyQtNNRWHl0

재가자의 포살(布薩-uposatha)을 설명하는 경전들을 소개하였는데, vitthatūposathasuttaṃ (AN 8.42-상세한 포살(布薩) 경) 등 7개의 경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6_05&page=

포살의 준수는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을 위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불교신자에게 올바른 신행(信行)[오계(五戒)-팔계(八戒) 등의 준수]은 누가 시켜서 하는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이런 이익을 추구하는 자발적인 삶입니다.

• saṅkhittūposathasuttaṃ (AN 8.41-간략한 포살(布薩) 경) ㅡ 포살일(布薩日)의 팔계(八戒)를 설명합니다. 오계(五戒)에 「⑥하루에 한 끼만 먹는 자여서 밤에 먹지 않고, 때아닌 때에 먹는 것을 삼간다. ⑦춤-노래-음악-관람-화환-향-화장품-몸에 지니는 것-장식품-꾸민 상태를 버렸기 때문에 춤-노래-음악-관람-화환-향-화장품-몸에 지니는 것-장식품-꾸민 상태로부터 피한 자이다. ⑧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으로부터 피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소박한 침상을 사용한다.」라는 세 가지가 더해진 여덟 가지입니다.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하루에 아라한(阿羅漢)을 뒤따르리라!’라는 다짐과 실천을 개념으로 하는 포살(布薩)은 부처님에 의해서 재가신자에게 안내된 모범적인 삶의 모습입니다.

한편, 팔계(八戒)는 사미/사미니의 십계(十戒)와 대비됩니다. 십계(十戒)는 ⑦을 ‘춤-노래-음악-관람’과 화환-향-화장품-몸에 지니는 것-장식품-꾸민 상태로 나누고 금-은 받는 것 금하는 열 번째 조항으로 구성됩니다. 그렇다면, 포살일(布薩日)의 팔계(八戒)는 재가자로서는 하루 동안 경제생활 외에는 출가자에 준하는 삶을 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vitthatūposathasuttaṃ (AN 8.42-상세한 포살(布薩) 경)/visākhāsuttaṃ (AN 8.43-위사카 경)/vāseṭṭhasuttaṃ (AN 8.44)[와셋타 경]/bojjhasuttaṃ (AN 8.45)[봇자 경] ㅡ 이 네 개의 경은 ‘빛나는 보석으로 가득한 이 열여섯의 큰 나라에 대한 총괄적 지배력의 왕권(王權)을 가졌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이것은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布薩)의 십육 분의 일의 가치도 없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욕계(慾界)의 여섯 하늘에 대해 설명하는데, 하늘의 즐거움에 더해지는 긴 수명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6_05&wr_id=2

• uposathasuttaṃ (AN 3.71-포살(布薩) 경) ㅡ 포살일(布薩日)의 팔계(八戒)와 욕계육천(慾界六天)의 설명 이전에 목동의 포살/니간타의 포살/성스러운 포살을 말합니다. 이때, 성스러운 포살은 오염된 심(心)에 대한 정화의 방책인데, 불(佛)-법(法)-승(僧)-계(戒)-천상을 계속해서 기억하는 방법입니다.

• navaṅguposathasuttaṃ (AN 9.18-아홉 요소의 포살 경) ㅡ 팔계(八戒)의 준수 외에 자무량심(慈無量心)을 닦는 아홉 가지 요소를 갖춘 포살을 설명합니다.

이 일곱 개의 경을 소개하는 가운데

• 아라한도 주어진 것을 가지는 것이지 무소유(無所有)를 지향하지 않는다는 점

• 하늘에 태어나는 법 ㅡ 믿음-계-배움-보시-지혜를 갖춤

• 절대로 삼악처(三惡處)[지옥-축생-아귀]에 떨어지면 안 됨

등에 대하여도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