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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의 경전해설1

해피스님의 경전읽기(200331) - 화택의 비유 - 보시로써 꺼내야 합니다(AN 3.53-두 바라문 경2)

0 983 2020.03.31 14:36

해피스님의 경전읽기(200331) - 화택의 비유 - 보시로써 꺼내야 합니다(AN 3.53-두 바라문 경2)

[동영상] https://youtu.be/Yt2PdvjNjMo

 

(AN 3.53-두 바라문 경2)(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6&wr_id=9)는 앞의 경과 유사한 가운데 게송에서 집이 불탈 때 가지고 나온 집기들, 거기서 불타지 않은 것들, 그것은 그에게 도움이 된다. 이렇게 세상은 늙음과 죽음으로 불타고 있다. 보시에 의해서 꺼내야 하고, 보시한 것은 잘 꺼낸 것이다.라는 부분만 다릅니다.

 

불타는 집에서 꺼낸 집기들이 당장의 살림에 도움이 되듯이, 보시는 늙음과 죽음으로 불타는 윤회하는 삶의 여정에서, 벗어나기 이전의 삶의 과정 동안 도움이 됩니다. 보시에 의해서 생겨나는 복()/공덕(功德)이 괴로움을 물리치고 행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시하는 것은 그만큼의 유익(有益)을 만드는 것이고, ()을 만드는 것이고, 두려움으로부터의 피난처를 만드는 것입니다. 보시로써 꺼내야 합니다!

 

불타는 집의 비유는 법화경(法華經)의 화택(火宅)의 비유를 연상시킵니다. 그러나 그 의도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불타는 집에서 자신의 힘으로 집기들을 꺼내는 것에 비유되는 보시(布施)는 자기 자신의 실천을 요구하는 것인데, 자주(自洲)-법주(法洲)의 가르침과 연결됩니다. 다음 수업의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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