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스님의 경전읽기(200409) - 자주(自洲)-법주(法洲)(스스로 섬이 되어라)의 가르침2)(SN 47.13-쭌다경)

▣ 해피스님의 경전읽기(200409) - 자주(自洲)-법주(法洲)(스스로 섬이 되어라)의 가르침2)(SN 47.13-쭌다경)

[동영상] https://youtu.be/HNrmyxqa1YA

자주(自洲)-법주(法洲) 즉 「스스로 섬이 되어 머물고 스스로 의지처가 되어 머물고 남을 의지처로 하여 머물지 말라. 법을 섬으로 하여 머물고 법을 의지처로 하여 머물고 다른 것을 의지처로 하여 머물지 말라.」라고 말하는 경의 두 번째는 (SN 47.13-쭌다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4_02&wr_id=5)입니다.

사리뿟따 존자의 죽음을 맞아 황망해 하는 아난다 존자에게 부처님은 사리뿟따 존자가 아난다 존자의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知見)의 무더기를 가지고 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태어났고 누적되었고 유위이고 부서지는 법에 대해 참으로 부서지지 말라고 하면 그런 경우는 없다.」라는 사실에 입각해서 자주(自洲)-법주(法洲)할 것을 지시합니다.

그렇습니다! 살면서 만나지는 모든 사건에 대해 이렇게 사실 위에서 자주(自洲)-법주(法洲)하는 자세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