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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의 경전해설2 주제별

(진리)초기불교의 오해 ㅡ 깔라마경 상세(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81107)

1 1,419 2018.11.09 07:14

▣ (진리)초기불교의 오해 깔라마경 상세(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81107)

[동영상] https://youtu.be/5iRELQqS6VI

 

(MN 95-짱끼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0_05&wr_id=1)에서 부처님은 알고 보지 못하면서 이것만이 참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완전한 결론을 내는 바라문들의 모순을 지적하면서 진리(眞理)[]의 보호-진리(眞理)[]에 대한 앎-진리[]의 성취를 선언합니다. 이것만이 참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진리(眞理)[]의 앎과 봄입니다.

 

사람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이것만이 참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그 진리(眞理)[]됨을 선언하기를 불편해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오직 불교(佛敎)만이 진리(眞理)[]이고, 그에 따라 불교(佛敎)에만 깨달음이 있다고 선언합니다. 왜 부처님이 이렇게 선언하는지 바르게 아는 것은 불교신자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 주제의 공부를 위해 초기불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오해(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7&wr_id=18)를 간략히 소개한 뒤, 몇 가지 관련된 경들을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주제의 첫 번째 경은 (AN 3.66-께사무띠 경)[깔라마 경]입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7&wr_id=4

 

이런저런 사문-바라문들의 주장에 대해 이 사문-바라문 존자들 가운데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가?’라는 깔라마 사람들의 불확실함과 의심에 대해 부처님은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이 불확실해하는 것은 그럴만하고, 의심스러워하는 것은 그럴만합니다. 불확실함의 경우에 의심이 생긴 것입니다. 깔라마들이여, 소문에 의해, 전승에 의해, 내가 들었다고 해서, 성전의 자료라고해서, 논리를 원인으로, 문법적 의미를 원인으로, 떠오름의 출현에 의해, 견해와 통찰의 지속에 의해,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다.’라고 해서 그대들은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이 스스로 이 법들은 불선(不善)이고, 이 법들은 결점이 있는 것이고, 이 법들은 현명한 자에 의해 질책되는 것이고, 이 법들은 온전히 받아 지니면 불익(不益)과 고통(苦痛)으로 이끈다.’라고 알게 될 때,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버려야 합니다.[()-()-()의 법()] ~ 깔라마들이여, ‘소문에 의해, 전승에 의해, 내가 들었다고 해서, 성전의 자료라고해서, 논리를 원인으로, 문법적 의미를 원인으로, 떠오름의 출현에 의해, 견해와 통찰의 지속에 의해,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다.’라고 해서 그대들은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이 스스로 이 법들은 선()이고, 이 법들은 결점이 없는 것이고, 이 법들은 현명한 자에 의해 찬양되는 것이고, 이 법들은 온전히 받아 지니면 이익(利益)과 행복(幸福)으로 이끈다.’라고 알게 될 때,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성취하여 머물러야 합니다.[무탐(無貪)-무진(無嗔)-무치(無癡)의 법()]라고 말하는데, ()-()-()와 무탐(無貪)-무진(無嗔)-무치(無癡)의 삶의 차이입니다. 또한, 이런 가르침[무탐(無貪)-무진(無嗔)-무치(無癡)의 법을 성취하여 머묾]에 의지한 성스러운 제자들의 삶의 방식[사무량심(四無量心)]과 거기에서 얻어지는 네 가지 위안을 알려줍니다.

 

사람들은 이 경을 근거로 부처님은 자신의 가르침도 믿지 말라!’고 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확실함을 갖추지 못해 의심할 바가 있는 외도의 스승들에 대해 단지 그가 스승이기 때문에 따르지 않아야 함을 말하면서, 확실함을 갖춰 의심할 바가 없는 이것만이 참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진리(眞理)[]의 앎과 봄에 근거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Comments

대원행 2023.02.16 21:39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3_05&wr_id=9 참조 (법구경 강의(230214) ― 18. 더러움 품, 게송(251-253)[탐-진-치-애의 비유 & 결점과 번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