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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의 경전해설2 주제별

(진리)불교신자의 확신 & 살하경[탐진치의 머리](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81121)

0 721 2018.11.26 10:06

▣ (진리)불교신자의 확신 & 살하경[탐진치의 머리](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81121)

[동영상] https://youtu.be/1FCDCYIUl4o

 

불교가 오직 삶의 심오함의 끝에 닿은 완전한 깨달음이어서 인류의 삶을 고멸(苦滅) 즉 행복으로 이끄는 유일한 진리라는 점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불교신자의 자격].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2_01&wr_id=1(MN 11-사자후의 작은 경) 참조.

 

이어서 불교의 진리성을 말하는 경전들이 두 번째 수업으로 (AN 3.67-살하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7&wr_id=5)을 공부하였습니다. 경은 (AN 3.66-께사무띠 경)[깔라마 경]과 같은 주제를 말하는 가운데 탐()-()-()의 머리를 정의하는데, ()의 머리는 간탐(慳貪)이고, ()의 머리는 진에(瞋恚), ()의 머리는 무명(無明)입니다. 특히, ()의 머리가 무명(無明)이라는 말씀은 무명(無明)과 번뇌가 복합된 것으로의 치()를 유추할 수 있게 합니다[무명(無明) 아래 있는 것 = 번뇌].

 

한편, 경은 살하들이여,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정지(正知)] 이렇게 간탐(慳貪) 않고, 진에(瞋恚) 않고, 열중 않는 그 성스러운 제자는 자()가 함께한 심()으로 ()가 함께한 심()으로 ()가 함께한 심()으로 ()가 함께한 심()으로 한 방향을 채우면서 머뭅니다. 그렇게 두 방향을, 그렇게 세 방향을, 그렇게 네 방향을. 이렇게 위로 아래로 중간방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에게 펼쳐서 모든 세상을 방대하고 거대하고 제한 없고 원망 없고 진에(瞋恚) 없는 사()가 함께한 심()으로 채우면서 머뭅니다. 그는 이렇게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있다. 저열함이 있다. 수승함이 있다. 이 상()의 상태를 넘어선 벗어남이 있다.’라고.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그에게 소유의 번뇌[욕루(慾漏)]로부터도 심()이 해탈하고, 존재의 번뇌[유루(有漏)]로부터도 심()이 해탈하고, 무명의 번뇌[무명루(無明漏)]로부터도 심()이 해탈합니다. 해탈할 때 해탈했다는 앎이 있습니다. ‘태어남은 다했다. 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을 했다.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라고 꿰뚫어 압니다. 그는 이렇게 꿰뚫어 압니다. 이전에는 탐()이 있었다. 그것은 불선(不善)이었다. 그것은 지금은 없다. 그래서 이것은 선()이다. 이전에는 진()이 있었다. 이전에는 치()가 있었다. 그것은 불선(不善)이었다. 그것은 지금은 없다. 그래서 이것은 선()이다.’라고.라고 마무리됩니다.

 

께사무띠 경이 제시하는 네 가지 위안보다 더 나아가 사무량심(四無量心)에 이어 누진(漏盡)에 의한 깨달음을 말하는데, 이전 즉 깨닫기 전에는 탐()-()-()가 있는 불선(不善)의 상태였고, 지금 즉 깨달음의 상태는 탐()-()-()가 없는 선()의 상태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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