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진행중인 법회 > 해피스님의 경전해설2 주제별

해피스님의 경전해설2 주제별

(진리)요소의 분석 경(MN140) - 1(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0116)

1 584 2019.01.20 18:32

(진리)요소의 분석 경(MN140) - 1(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0116)

[동영상] https://youtu.be/mAf1_dtTnOw

 

dhātuvibhaṅgasuttaṃ (MN 140-요소의 분석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4_10&wr_id=2)비구여, 사람은 육계(六界), 육촉처(六觸處), 열여덟 가지 의()의 행보(行步), 네 가지 토대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서있는 자는 사량(思量)이 전개되지 않는다. 사량(思量)이 전개되지 않을 때 그는 평화로운 성자라고 불린다. 지혜를 방일하지 말고 진리를 보호해야 하고 포기를 계발해야 하고 평화를 공부해야 한다. 이것이 요소의 분석의 대강이다.라고 하여 네 가지 방법으로 사람을 정의하고, 해야 할 바를 다시 네 가지로 설명합니다. 이때, 네 가지 토대는 지혜의 토대, 진리[]의 토대, 포기의 토대, 가라앉음의 토대입니다.

 

이어서 경은 해야 할 바를 순차적으로 설명합니다. ‘어떻게 지혜를 방일하지 않는가?’로부터 시작하여 최상의 지혜의 토대를 갖춘 것[모든 괴로움의 부서짐에 대한 앎 = 최상의 성스러운 지혜]와 최상의 진리[]의 토대를 갖춘 것[허황되지 않은 법인 열반 = 최상의 성스러운 진리[]]과 최상의 포기의 토대를 갖춘 것[모든 몸과 생명에 대한 갈망을 놓음 = 최상의 성스러운 포기] 그리고 최상의 가라앉음의 토대를 갖춘 것[탐진치(貪瞋痴)의 가라앉음 = 최상의 성스러운 가라앉음]으로 완성됩니다.

 

경은 다시 이 네 가지 토대 위에 서 있는 자는 사량(思量)이 전개되지 않는데, 모든 사량(思量)된 것을 넘어섰기 때문에 평화로운 성자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 대한 부처님의 언급은 이렇습니다. ㅡ 「비구여, 평화로운 성자는 태어나지 않고, 늙지 않고, 죽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갈망하지 않는다. 비구여, 그는 태어나게 강제하는 것이 없다. 태어나지 않는 그가 어떻게 늙을 것이고, 늙지 않는 그가 어떻게 죽을 것이고, 죽지 않는 그가 어떻게 흔들릴 것이고, 흔들리지 않는 그가 어떻게 갈망할 것인가?

 

이번 수업은 어떻게 지혜를 방일하지 않는가?’의 일부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삼사화합(三事和合) ()은 두 개의 나무토막에 비유됩니다. ㅡ 「예를 들면, 비구여, 두 개의 나무토막을 맞대어 마찰함에 의해 열이 생기고 불이 붙는다. 이 두 개의 나무토막을 분리하여 떼어 놓음에 의해 거기서 생긴 열도 식고 가라앉는다.세 가지가 만나는 것인 삼사화합(三事和合)을 왜 두 개의 나무토막에 비유하였는지 이해하기 위해 koṭṭhikasuttaṃ (SN 35.185-꼿티까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11)을 인용해 설명하였습니다. ㅡ 「예를 들면, 도반이여, 검은 황소와 흰 황소가 하나의 줄이나 매듭에 의해 묶여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검은 황소는 흰 황소의 족쇄고, 흰 황소는 검은 황소의 족쇄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말하고 있는 그 사람은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도반이여.” “도반이여, 검은 황소는 흰 황소의 족쇄가 아니고, 흰 황소는 검은 황소의 족쇄가 아닙니다. 하나의 줄이나 매듭에 의한 묶임 그것이 거기서 족쇄입니다.

Comments

압부또 2019.01.21 00:52
수행의 대상이 '욕탐'임을 분명히 하고, '욕탐'의 원인인 '번뇌'를 소멸시키는 방법을 따로 제시. 가르침를 이해하는 구획을 명료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