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계보) 청결 경1~2 & 완성 경(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0410)

▣ (으뜸-계보) 청결 경1~2 & 완성 경(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0410)

[동영상] https://youtu.be/yZr665lYjeg

특별한 찬사 위에 설해지는 네 개의 경 중에 (AN 4.29-법의 걸음 경)은 불간탐(不慳貪)과 부진에(不瞋恚) 그리고 정념(正念)과 정정(正定)을 법의 걸음 즉 법다운 삶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SN 45.8-분석 경)에 의하면, 정념(正念)은 사념처(四念處)이고, 정정(正定)은 사선(四禪)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1_01&wr_id=9

그리고 불간탐(不慳貪)과 부진에(不瞋恚)는 십업(十業)의 의업(意業) 가운데 선업(善業)에 속하는 두 가지입니다. 그런데 십선업(十善業)은 (AN 3.121-청결 경1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6_02&wr_id=4)에 의하면, 몸의 청결, 말의 청결, 의(意)의 청결입니다. 그리고 (AN 3.122-청결 경2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6_02&wr_id=3)에서는 몸과 말의 청결은 동일하지만 의(意)의 청결은 다섯 가지 장애 없음으로 제시됩니다. 또한, (AN 3.123-완성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6_02&wr_id=5)은 몸과 말의 완성은 청결 경들과 같으면서 의(意)의 완성은 누진(漏盡)에 의한 해탈 즉 삶이 완성으로 제시됩니다.

이렇게 삶에 있어 청결과 완성은 십업(十業)의 토대 위에서 설명됩니다. 몸과 말의 행위의 단속과 그 바탕에서 작용하는 의업(意業)의 점진적 제어라고 할 것입니다. 다음 수업에서는 십업(十業)에 대한 기준 되는 설명을 담고 있는 (MN 41-살라의 주민들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5_01&wr_id=2)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마음이 몸과 함께 세상을 만나는 이야기로의 불교는 이렇게 십업(十業)의 측면에서 이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