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부처님의 날 & 부처님의 전생 이해하기 2(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0508)

▣ (전생) 부처님의 날 & 부처님의 전생 이해하기 2(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0508)

[동영상] https://youtu.be/PRhZjcKZX2U

「부처님의 전생 이해하기」의 두 번째 수업입니다. (MN 81-가띠까라 경)은 부처님의 전생인 조띠빨라가 깟사빠 부처님의 제자였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포함하는 과거의 일곱 부처님[과거칠불(過去七佛)]의 동일한 깨달음에 의한 계보에는 이렇게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관점입니다. 특히, nagarasuttaṃ (SN 12.65-도시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wr_id=57)은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큰 숲에서 돌아다니던 어떤 사람이 예전의 사람들이 다니던 오래된 길, 오래된 큰 길을 볼 것이다. 그는 그 길을 따라 걸을 것이다. 그 길을 따라 걷는 그는 공원을 갖추고 숲을 갖추고 연못을 갖추고 성벽이 있고 좋아할만한 예전의 사람들이 살았던 고대의 도시, 고대의 수도를 볼 것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그 사람은 왕이거나 왕의 으뜸 신하에게 알릴 것이다. ㅡ ‘대덕이시여, 아셔야 합니다. 큰 숲에서 돌아다니던 저는 예전의 사람들이 다니던 오래된 길, 오래된 큰 길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걷던 저는 공원을 갖추고 숲을 갖추고 연못을 갖추고 성벽이 있고 좋아할만한 예전의 사람들이 살았던 고대의 도시, 고대의 수도를 보았습니다. 대덕이시여, 그 도시를 건설하십시오.’라고. 그러면 비구들이여, 그 왕이거나 왕의 으뜸 신하는 그 도시를 건설할 것이다. 그 도시는 나중에 번성하고 풍부하고 사람들이 많고 사람들로 가득차고 성장과 풍요를 얻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나는 예전의 정등각들이 다니던 오래된 길, 오래된 큰 길을 보았다.」라고 하는데, 동일한 깨달음의 계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SN 12.4-위빳시 경)~(SN 12.10-고따마 경)도 입골 부처님의 십이연기의 관찰에 의한 깨달음을 동일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sca=buddha).

(MN 83-마가데와 경)은 마하고윈다 경 등과 같이 전생에는 사무량심(四無量心)으로 범천의 세상으로 이끌었지만 부처인 지금은 팔정도에 의해 열반으로 직접 이끈다고 설명합니다.

(SN 22.96-쇠똥 경)은 어떤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이든 상(常)하고 지속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고 영원 그대로인 것처럼 머무는 것은 없는데, 「만일 이만큼이라도 상(常)하고 지속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고 영원 그대로인 것처럼 머무는 자기존재의 얻음이 있다면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을 위한 범행(梵行)의 삶은 선언할 수 없다. 그러나 이만큼이라도 상(常)하고 지속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고 영원 그대로인 것처럼 머무는 자기존재의 얻음이 없기 때문에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을 위한 범행(梵行)의 삶을 선언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아(我)가 없기 때문에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을 위한 범행(梵行)의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관점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AN 3.15-사쩨따나 경)은 마차바퀴를 위한 나무의 비뚤어짐과 결점과 불완전함을 잘 알았던 마차공으로의 전생에 비해 부처인 지금은 몸과 말과 마음의 몸의 비뚤어짐과 결점과 불완전함을 잘 안다고 합니다. ㅡ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몸의 비뚤어짐과 결점과 불완전함을 버리리라. 말의 비뚤어짐과 결점과 불완전함을 버리리라. 마음의 비뚤어짐과 결점과 불완전함을 버리리라.'라고 공부해야 한다.」

(AN 9.20-웰라마 경)은 (DN 5-꾸따단따 경)의 주제인 불교적 제사 방법을 다시 설명하는데, 보시(報施)에 대한 공덕의 크기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자애의 마음을 닦는 것과 무상(無常)의 상(想)을 닦는 것으로의 수행(修行)이 커다란 공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여덟 개의 경들은 어떤 일화의 소개에 이어 「ahaṃ tena samayena 내가 그때」라는 말로 그 일화의 주인공이 부처님 바로 당신이었다고 고백하는 형식으로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제 세 개의 경은 공덕(功德)과 관련된 전생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AN 7.62-자애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5_06&wr_id=3)과 (AN 7.66-일곱 개의 태양 경) 그리고 (DN 30-삼십이상(三十二相) 경)입니다. 특히, (DN 30-삼십이상(三十二相) 경)은 경은 여래(如來) 또는 전륜성왕(轉輪聖王)의 신체적 특징인 삼십이상(三十二相)이 전생의 어떤 삶 즉 어떤 업(業)의 결과로 얻어진 것인지를 설명해 주는데, 다음 수업에서 자세히 공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