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부처님의 날 & 부처님의 전생 이해하기 3[삼십이상경(DN 30)](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0515)

▣ (전생) 부처님의 날 & 부처님의 전생 이해하기 3[삼십이상경(DN 30)](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0515)

[동영상] https://youtu.be/Ypw2XZIvA84

(DN 30.1-삼십이상경(三十二相經))(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3_07&wr_id=4)은 그것을 갖춘 대인에게 오직 두 가지 갈 곳만이 있고 다른 갈 곳은 없는, 서른두 가지 대인상(大人相)[삼십이상(三十二相)]을 말합니다. 이때, 두 가지 갈 곳은 집에 살면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되는 것이고, 출가하면 아라한(阿羅漢)-정등각(正等覺)이 되는 것입니다.

이때, 아라한(阿羅漢)-정등각(正等覺)은 ‘세상에서 윤회의 장막을 벗긴 자[loke vi-vaṭṭa-c-chado]’라고 서술됩니다. 부처님에 대해 세상을 덮고 있는 윤회의 장막을 벗긴 자 즉 스스로 윤회에서 벗어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윤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 자라는 의미입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이 윤회에서 벗어남의 실현이라는 것인데, 윤회하는 세상이 일체 괴로움의 영역이기 때문이라고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윤회에서 벗어남 = 모든 괴로움의 해소].

• 아시따 선인의 일화를 소개하였는데, 「숫따니빠따 대품 11. 날라까의 경」입니다.

경은 서른두 가지의 대인상(大人相)을 소개한 뒤에 외도의 현자들도 이런 서른두 가지 대인(大人)의 대인상(大人相)을 알지만 ‘이런 업(業)을 원인으로 이런 상(相)을 얻는다.’라고 알지는 못한다고 말합니다. 오직 부처님만이 어떤 업(業)에 의해 이런 대인상이 생겨나는지를 안다는 의미입니다.

경은 이런 구조로 설해집니다. ㅡ 「전생에 인간으로 살면서 업(業)을 지음 → 죽은 뒤 하늘에 태어나 많은 것을 누림 → 거기서 죽은 뒤에 여기로 올 때 전생에 지은 업의 결과로 대인상을 얻음 → 집에 살면 전륜성왕이 되어 어떤 것을 얻음 → 출가하면 세상에서 윤회의 장막을 벗긴 아라한(阿羅漢)-정등각(正等覺)이 되어 어떤 것을 얻음」

이런 구조로 삼십이상(三十二相)의 조건관계를 설명하는 것이 이 경의 중심 주제인데,

1)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에 대한 이해[인간으로 태어난 삶]

2) 업인과보(業因果報)[어떤 업에 의해 이런 결과를 얻었는가?]

3) 부처님을 뒤따르는 삶은 어떤 삶인가?

등에 대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표로 작성하여 첨부하였습니다.

한편, 전륜성왕의 칠보(七寶)는 마하수닷사나 경(DN 17)에서 설명됩니다. ☞ https://cafe.naver.com/happybupdang/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