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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의 경전해설2 주제별

경전해설(201022) - 배우지 못한 범부 1. 아(我)[현재의 법에 끌려감] & 호흡 수행 기법(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경전해설(201022) - 배우지 못한 범부 1. ()[현재의 법에 끌려감] & 호흡 수행 기법(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zGxDepdhUs

 

1. 위딱까(생각 떠오름) 이후 [의도-기대-지향]을 거쳐 사유에 이르는 행위 과정을 적용하여 호흡 수행을 간략히 설명하였습니다. ‘수행을 하자/호흡을 보자라는 의도를 일으키고, ‘개발된 느낌의 과정으로 삼매를 성취하리라.’라는 기대 위에서 콧구멍 주위 어느 한점의 호흡을 지향하면, 사유의 과정에서 이런 [의도-기대-지향]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순환하여 생각을 계속해서 떠오르게 하면 사띠가 생겨난다는 설명입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9&wr_id=2

 

2. [()가 전제된 관찰] rūpaṃ attato samanupassati, rūpavantaṃ vā attānaṃ, attani vā rūpaṃ, rūpasmiṃ vā attānaṃ ()을 아()로부터 관찰합니다. ()을 가진 자로서의 아()를 관찰하거나, ()에서 색()을 관찰하거나, ()에서 아()를 관찰합니다.(오온에 반복)의 두 번째 용례는 현재의 법에 끌려감입니다.

 

(MN 131-상서로운 하룻밤 경)/(MN 132-아난다의 상서로운 하룻밤 경)

 

과거에 대해 돌아오길 바라지 말고, 미래를 동경하지 말라.

과거는 버려졌고, 미래는 얻지 못했다.

 

현재의 법을 거기서 거듭 통찰하라.

현명한 자는 끌려가지 않고, 안정됨 위에서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바로 오늘 노력해야 한다. 내일 죽을지 누가 알겠는가!

그 큰 죽음의 군대에게 동의하지 말라.

 

이렇게 밤낮으로 게으르지 않게 노력하며 머무는 자

참으로 그를 상서로운 하룻밤을 가진 자, 평화로운 성자라고 말한다.

 

라는 게송에 이어 어떻게 현재의 법에 끌려가는가?’라는 설명에서 ()가 전제된 관찰에 의한 끌려감을 말합니다.

 

이외에 (MN 13-마하깟짜나의 상서로운 하룻밤 경)/(MN 13-로마사깡기야의 상서로운 하룻밤 경)도 이 게송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SN 22-() 상윳따)(SN 35-육처(六處) 상윳따)의 몇 개의 경들은 오온(五蘊)-육내외입처(六內外入處)에 대해 과거의 것들은 원하지 않고(anapekkho hoti), 미래의 것들은 기뻐하지 않으며(nābhinandati), 현재의 것들의 염오(厭惡)-이탐(離貪)-소멸(消滅)을 위해 실천한다(nibbidāya virāgāya nirodhāya paṭipanno hoti)고 하여 현재[지금여기-here and now]에 집중된 삶을 강조합니다.

Comments

아빈뇨 2020.12.04 14:1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