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해설(210121) - 배우지 못한 범부 1.아(我)[가죽끈경-속박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경전해설(210121) - 배우지 못한 범부 1.아(我)[가죽끈경-속박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ANP1hBhgQo

MBSR 명상법이 치료제가 아니라 진통제라는 말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SN 22.99-가죽 끈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92&sca=puppha)은 「윤회(輪迴)는 시작이 알려지지 않는 것이다.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묶여서 옮겨가고 윤회하는 중생들에게 처음 시작점은 알려지지 않는다.」라는 정형된 문구 위에서 이런 중생들에게 괴로움은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여러 비유를 통해 알려줍니다. 이때, 아(我)를 전제한 관찰을 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는, 튼튼한 말뚝이나 기둥에 묶여 있는 가죽끈에 묶인 개는 오직 그 말뚝이나 기둥의 주위를 달리고, 맴도는 것처럼, 오온(五蘊)의 주위를 달리고 맴도는 것처럼 오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움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알려줍니다.

(SN 22.117-속박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117&sca=dhammakathika)은 아(我)를 전제한 관찰을 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를 오온(五蘊)의 속박에 묶인 자, 안팎의 속박에 묶인 자, 기슭을 보지 못한 자, 저편을 보지 못한 자라고 부르는데, 묶인 자는 늙고, 죽고, 이 세상에서 저세상으로 간다고 알려줍니다.

여기까지로 오온(五蘊)의 관찰에서 ①[배우지 못한 범부]와 ②[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가 함께 비교되는 경들의 모든 용례를 공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