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송경 4-6)사무량심1)[범천의 세상에 태어나는 법](부산 합송경 법회 170116)
[동영상] ☞ https://youtu.be/Cj6WR0R6IY4
사무량심(四無量心) 또는 사범주(四梵住)를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하였습니다.
1. 마음은 몸과 말의 행위를 통해서 알려지는 것이지 마음의 행위[의업(意業)]을 직접 전달하지 못합니다. 마음을 보내는 일은 특별한 경우로 나타나는데, 부처님께서 사용하신 신통력입니다. 자애 수행이 자애를 보내는 수행이 아니라 자애를 스스로의 마음에 가득 채우는 수행이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2. 수행의 중심 개념의 형태로 사무량심 수행을 이해하였습니다. 팔정도는 마음의 상태 개선[장애 → 각지]을 토대로 명(明)과 해탈 또는 바른 깨달음 또는 열반으로 이끄는 수행인데, 부처를 이룬 지금 설하는 가르침입니다. 반면에 사무량심은 마음의 상태 개선[장애 → 자비희사]을 토대로 범천의 세상으로 이끄는 수행인데, 아직 부처를 이루기 전인 부처님의 전생에 닦은 수행입니다.
☞ http://cafe.naver.com/happybupdang/13032 [범천(梵天)의 일원이 되는 길] 등의 용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