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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송경 4-14[출가생활의 결실1 - 불교 본연의 공부영역]

0 651 2017.08.23 21:46

▣ 합송경 4-14[출가생활의 결실1 - 불교 본연의 공부영역](부산 합송경 법회 170403)

   [동영상] https://youtu.be/muzm5v7GWGU


15. 네 가지 출가생활의 결실 - 예류자(預流者), 일래자(一來者), 불환자(不還者), 아라한(阿羅漢)


ㅡ 출가 생활의 결실은 사쌍(四雙)의 성자(聖者)로 제시됩니다. 그런데 사쌍의 성자는 소유의 삶과 존재의 삶에서 벗어나 해탈된 삶으로 나아가는 벗어남의 과정과 실현의 영역에 속합니다. 팔배(八輩) 즉 예류도-예류과-일래도-일래과-불환도-불환과-아라한도-아라한과로 분류하기도 하고, 이 영역에서의 남아있는 공부의 유무(有無)에 따라 유학(有學)[예류도-예류과-일래도-일래과-불환도-불환과-아라한도]과 무학(無學)[아라한(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불교 본연의 공부영역[학(學)]은 벗어남의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벗어남의 영역은 여실지견(如實知見)으로 시작되는데 존재의 실상[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 그대로 알고 봄이고 정견(正見)입니다. 이렇게 여실지견하면 예류자(預流者)[흐름에 든 자]인데, 열반으로 흐르는 흐름에 들었다는 의미이고, 이 흐름의 끝 즉 열반의 실현은 아라한입니다. 이런 이해와 관련해 <꼬삼비 경(S12:68)>은 사막 오아시스에서 물을 발견하는 것과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마심으로써 갈증을 해소하는 비유를 제공합니다. ☞ http://cafe.naver.com/happybupdang/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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