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송경 4-26[사대(四大) ㅡ 지수화풍](부산 합송경 법회 170829)

▣ 합송경 4-26[사대(四大) ㅡ 지수화풍](부산 합송경 법회 170829)

   [동영상] ☞ https://youtu.be/TBgUfCCAJu0

“catassodhātuyo—pathavīdhātu,āpodhātu,tejodhātu,vāyodhātu.

네 가지 요소 ㅡ 땅의 요소[지계(地界)], 물의 요소[수계(水界)], 불의 요소[화(火界)], 바람의 요소[풍계(風界)]

네 가지 근본물질[사대(四大)]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먼저 사대(四大)는 두 가지 교리에서 나타납니다.

1. 색(色) = 사대(四大) + 사대조색(四大造色)

2. 육계(六界) =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식(識)

이때, 공(空)은 지(地)-수(水)-화(火)-풍(風)의 결합을 안팎으로 둘러싸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은 사대(四大) + 사대조색(四大造色) 즉 색(色)과 대응합니다. 그리고 색(色)에 종속되지 않은 요소로서의 식(識)이 제시되는데, 부처님은 이런 육계(六界)로서 사람은 구성된다고 하여 윤회에 대한 기본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윤회의 진실 부산 특강 1)[나는 누굴까 ㅡ 무아(無我)-윤회(輪廻)]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1&wr_id=25 

dhātuvibhaṅgasuttaṃ[요소의 분석 경(MN 140)] 등 몇 개의 경전은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에 대해 설명합니다. 물질에 대해 설명하는 것입니다. ㅡ> http://cafe.naver.com/happybupdang/11363 참조.

; 이 경들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써 보아야 한다. 이와 같이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써 보아서 땅의 요소를 멀리 떠나 땅의 요소로부터 마음을 깨끗이 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무상(無常)-무아(無我)의 여실지견(如實知見)으로 이해하여 mūlapariyāyasuttaṃ  (MN 1)[근본법문의 경]을 인용해 설명하였습니다.

 

sopi pathaviṃ pathavito abhijānāti; pathaviṃ pathavito abhiññāya pathaviṃ na maññati, pathaviyā na maññati, pathavito na maññati,

pathaviṃ meti na maññati, pathaviṃ nābhinandati.

 

그는 땅을 땅이라고 수승하게 안다. 땅을 땅이라는 수승한 지혜에 의해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에서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고, 땅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땅을 즐기지 않는다.

또한, 사대(四大)의 소멸을 묻는 질문에 대한 부처님의 답변을 께왓따 경(D11)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ㅡ> 답글 참조

부처님은 사대(四大)가 어디서 소멸하느냐는 질문은 올바르지 않아서 어디서 멈추느냐고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識)의 소멸 즉 열반의 실현에서 사대(四大)를 포함하는 명색(名色)이 멈춘다고 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