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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송경 4-28[십업의 구조 & 법의 걸음](부산 합송경 법회 170913)

▣ 합송경 4-28[십업의 구조 & 법의 걸음](부산 합송경 법회 170913)

   [동영상] https://youtu.be/e8Ba_sLtcpo


합송경 네 가지로 구성된 법의 23번째 주제는 네 가지 법의 걸음입니다.

saṅgītisuttaṃ, catukkaṃ (DN 33.7) 

 

“cattāri dhammapadāni anabhijjhā dhammapadaṃ, abyāpādo dhammapadaṃ, sammāsati dhammapadaṃ, sammāsamādhi dhammapadaṃ. 

 

네 가지 법()의 걸음 간탐(慳貪) 않음의 법의 걸음, 진에(瞋恚) 않음의 법의 걸음, 정념(正念)의 법의 걸음, 정정(正定)의 법의 걸음

의업(意業)을 구성하는 간탐 않음[불간탐(不慳貪)]과 진에 않음[부진에(不嗔恚)]과 팔정도의 중심인 필수품을 갖춘 것으로의 바른 삼매[정정(正定)=사선(四禪)] 그리고 필수품의 과정을 총괄하는 바른 사띠[정념(正念)=사념처(四念處)]의 네 가지입니다. 


이때, 간탐 않음[불간탐(不慳貪)]과 진에 않음[부진에(不嗔恚)]을 이해하기 위해 업(業)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견해는 씨앗과 같다는 비유(http://cafe.naver.com/happybupdang/11858)에 의해 사유는 싹, 신업-구업은 나무, 고(苦)와 락(樂)의 과(果)는 열매에 비유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업의 구조 - 십업의 이해.png

 

이런 업(業)의 구조 위에서 사념처인 정념의 역할에 의해 나무는 오계를 지킴으로써 좋은 나무로 바꾸고, 싹은 출리 또는 보시와 자비로써 좋은 싹으로 바꾸고 씨앗은 부처님의 목소리와 여리작의를 통해 좋은 씨앗으로 바꾸어 갑니다. 그 과정에서 필수품에 의해 성취된 삼매는 깨달음으로 이끕니다.


삶에 대한 이런 이해에 의해 경은 불간탐(不慳貪)과 부진에(不嗔恚)와 정념(正念)[사념처(四念處)]과 정정(正定)[사선(四禪)의 네 가지를 해탈된 삶 즉 열반으로 이끄는 걸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법의 걸음 경(A4:29) 답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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