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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송경 4-32[보시 분석 & 내 편 만들기(사무량심-사섭법)](부산 합송경 법회 171108)

0 719 2017.11.09 09:37

▣ 합송경 4-32[보시 분석 & 내 편 만들기(사무량심-사섭법)](부산 합송경 법회 171108)

   [동영상] https://youtu.be/4GNCCE0P_1g


합송경 네 가지로 구성된 법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몇 가지 주제 가운데 사생(四生)과 보시의 분석 그리고 사섭법에 연결하여 내 편 만들기를 설명하였습니다.

 

• 사생(四生)


“catasso kho imā, sāriputta, yoniyo. katamā catasso? aṇḍajā yoni, jalābujā yoni, saṃsedajā yoni, opapātikā yoni. katamā ca, sāriputta, aṇḍajā yoni? ye kho te, sāriputta, sattā aṇḍakosaṃ abhinibbhijja jāyanti — ayaṃ vuccati, sāriputta, aṇḍajā yoni. katamā ca, sāriputta, jalābujā yoni? ye kho te, sāriputta, sattā vatthikosaṃ abhinibbhijja jāyanti — ayaṃ vuccati, sāriputta, jalābujā yoni. katamā ca, sāriputta, saṃsedajā yoni? ye kho te, sāriputta, sattā pūtimacche vā jāyanti pūtikuṇape vā pūtikummāse vā candanikāye vā oḷigalle vā jāyanti — ayaṃ vuccati, sāriputta, saṃsedajā yoni. katamā ca, sāriputta, opapātikā yoni? devā, nerayikā, ekacce ca manussā, ekacce ca vinipātikā — ayaṃ vuccati, sāriputta, opapātikā yoni. imā kho, sāriputta, catasso yoniyo.


사리뿟따여, 이러한 네 갈래 태어남이 있다. 네 갈래란 어떠한 것인가? 난생(卵生), 태생(胎生), 습생(濕生), 화생(化生)이다. 시리뿟따여, 난생이란 어떠한 것인가? 사리뿟따여, 생명체가 그 껍질을 깨고 태어나면, 사리뿟따여, 이것을 난생이라고 한다. 사리뿟따여, 태생이란 어떠한 것인가? 사리뿟따여, 생명체가 태의 막을 벗고 태어나면, 사리뿟따여, 이것을 태생이라고 한다. 사리뿟따여, 습생이란 어떠한 것인가? 사리뿟따여, 생명체가 썩은 물고기, 부패한 시체, 부패한 굳은 우유에서나 물웅덩이나 연못에서 태어나면, 사리뿟따여, 이것을 습생이라고 한다. 사리뿟따여, 화생이란 어떠한 것인가? 사리뿟따여, 신들이나, 지옥에 태어난 자들이나, 어떤 인간들이나, 죽은 뒤에 벌을 받아야 하는 어떤 존재들 ㅡ 이것이 화생이라고 나는 말한다.

 

참고] 부산불교방송 주말특집 해피스님의 마음이야기 3. - 윤회 1)

 


• 보시(布施)에 대한 분석의 경(M142)


● 보시의 청정 네 가지 


   1) 보시하는 자는 청정하지만 보시 받는 자는 청정하지 못한 보시.

   2) 보시 받는 자는 청정하지만 보시하는 자는 청정하지 못한 보시.

   3) 보시하는 자도 청정하지 못하고 보시 받는 자도 청정하지 못한 보시.

   4) 보시하는 자도 청정하고 보시 받는 자도 청정한 보시.


계행을 지키는 자가 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법답게 얻어진 것을 흔쾌한 마음으로 보시한다.

행위의 과(果)가 높다는 믿음을 가질 때

그 보시는 보시하는 자에 의해 청정해진다.


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가 계행을 지키는 자에게

법답지 않게 얻어진 것을 기쁘지 않은 마음으로 보시한다.

행위의 과(果)가 높다는 믿음을 가지지 않을 때

그 보시는 보시 받는 자에 의해 청정해진다.


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가 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법답지 않게 얻어진 것을 기쁘지 않은 마음으로 보시한다.

행위의 과(果)가 높다는 믿음을 가지지 않을 때

그 보시는 커다란 과(果)를 만들지 못한다고 말한다.


계행을 지키는 자가 계행을 지키는 자에게

법답게 얻어진 것을 흔쾌한 마음으로 보시한다.

행위의 과(果)가 높다는 믿음을 가질 때

참으로 그 보시는 커다란 과(果)를 만든다고 말한다.


탐욕을 떠난 자가 탐욕을 떠난 자에게

법답게 얻어진 것을 흔쾌한 마음으로 보시한다.

행위의 과(果)가 높다는 믿음을 가질 때

참으로 그 보시는 물질적 보시 가운데 최고이다.


• <힘 경(A9:5)[balasuttaṃ]>은 지혜, 정진, 비난받을 일이 없음, 섭수라는 네 가지 힘을 말하는데, 그 중 섭수의 힘으로 사섭법을 제시합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섭수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섭수하는 행위[四攝事](cattārimāni saṅgahavatthūni)가 있나니, 보시(布施), 애어(愛語), 이행(利行), 동사(同事)이다. 비구들이여, 


1) 보시 가운데 으뜸은 법보시[dhammadāna]이다. 


2) 사랑스런 말 가운데 으뜸은 듣고자 하고 귀를 기울이는 자에게 거듭거듭 법을 설하는 것이다. 


3) 이로운 행위 가운데 으뜸은 


① 믿음이 없는 자에게 믿음을 가지도록 격려하고, 믿음에 머물게 하고, 확고하게 굳히도록 하며,

② 계행이 나쁜 자에게 계를 지키도록 격려하고, 계에 머물게 하고, 확고하게 굳히도록 하며, 

③ 인색한 자에게 베풂을 구족하도록 격려하고, 베풂에 머물게 하고, 확고하게 굳히도록 하며, 

④ 지혜가 없는 자에게 지혜를 구족하도록 격려하고, 지혜에 머물게 하고, 확고하게 굳히도록 하는 것이다. 


(*) 이때, 믿음-계-베풂-지혜는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지만 세상에서 얻기 어려운 것 네 가지를 얻는 방법으로 제시됩니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지만 세상에서 얻기 어려운 것 ㅡ ‘①법답게 재물을 얻고, ②친척들과 스승들과 더불어 명성을 얻고, ③오래 살고 건강을 유지한 뒤, ④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좋은 곳[선처(善處)], 천상 세계에 태어나기를!’ 


4) 함께 함 가운데 으뜸은 예류자는 예류자와 함께하고 일래자는 일래자와 함께하고 불환자는 불환자와 함께하고 아라한은 아라한과 함께함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섭수의 힘이라 한다.」

 

[참고] 내 편 만들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4&wr_id=8&sca=%EC%83%88%EC%B6%9C%EB%B0%9C%EB%B2%95%ED%9A%8C2015&page=2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4&wr_id=9&sca=%EC%83%88%EC%B6%9C%EB%B0%9C%EB%B2%95%ED%9A%8C2015&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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